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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1박2일' 촬영지, 구례 쌍산재

by 눌산 200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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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은 가끔 보지만 '구례 편'은 보질 못했습니다. 쌍산재에서 촬영팀이 잤다고 하더군요. 쌍산재는 한옥펜션입니다.

쌍산재가 있는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은 오래전 부터 알고 있는 곳입니다. 전국 제1의 장수마을로 알려져 있는 곳이죠. 장수의 비결은 바로 마을 입구에 있는 '당몰샘'이라고 합니다. '영험한 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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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리 상사마을 입구에 있는 한옥 쌍산재와 당몰샘입니다. 구례 읍내 뿐만이 아니라 인근에는 이런 한옥이 많습니다. 특히 상사마을에는 신축 중인 한옥도 여러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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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지만 19번국도는 벚꽃놀이 온 여행자들로 붐빕니다. 상사마을 역시 '1박2일'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했는데, 비교적 한산하더군요.

들에는 자운영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뜬금없는 유채꽃 한 송이가 떡하니 버티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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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에서는 고택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자는 것 뿐 만이 아니라 한옥 생활 체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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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 정문입니다. 아쉽게도 숙박 손님이 아닌 관광객은 사전에 통화를 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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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경 하자고 전화까지 하기가 뭐합니다. 숙박 손님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아쉽지만 밖에서 구경하고, 마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사락당(四樂堂) 현판이 걸린 이 건물은 서당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펜션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쌍산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 하십시오. http://www.ssangsan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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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 바로 앞에 있는 당몰샘입니다. 전국 최장수 마을로 선정된 상사마을의 보물이지요.
당몰샘 안내판에는 '지리산 약초 뿌리가 녹아 흐르는 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 조선말기 전국의 명당을 찾아 헤매던 의성 김씨 선조가 '당몰샘 물을 저울에 달아 봤는데 물 무게가 다른 곳 보다 많이 나가고 수량이 풍부해 정착했다.'고 전해 내려 오고 있으며 이 마을 장수의 비결은 이곳 당몰샘의 영험한 물 맛 때문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2004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10대 약수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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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마을 안내판입니다. 한옥이 유독 많은 마을 고샅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면 좋겠지요. 살아 있는 민속촌입니다.


마을 안내판에는 사도리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신라말기 도선이 마을 앞 강변에서 우연히 이인을 만나 세사를 물어보았는데 이인은 말을 하지 않고 모래 위에 삼국도(三國圖)를 그랴 삼국통일의 징조를 암시해 주어 도선이 이를 보고 깨닫고, 고려 태조왕건을 도와 고려 창업에 큰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후로 모래 위에 그림을 그렸다 하여 사도리(沙圖里)라 칭하였으며 일제시대 때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상사리와 하사리로 분동하였다.
1986년 인구통계조사 결과 전국 제1의 장수마을로 알려졌습니다.
'모래 위에 그린 그림'마을 사도리 상사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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