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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완주 대아수목원에서 만난 봄

by 눌산 201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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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내에서 만경강의 본류인 고산천을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오르면 산중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호수를 만납니다. 전주와 익산, 옥구 일대 너른 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1923년 완공된 ‘대아댐’이 바로 그곳입니다. 대아댐은 주변 경관이 좋고, 산세가 깊어 골짜기 마다 자리한 시원한 계곡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 대아댐 상류에 자리한 대아수목원은 휴일마다 가볍게 등산을 즐기는 이들과 소풍 나온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가득합니다.

야생의 봄꽃이 피기 전이라 수목원은 겨울빛입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어 이른 봄을 느끼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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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수목원의 특징은 걷기 좋은 길이 널려 있습니다. 등산코스는 물론 가볍게 걷기에 그만인 길이 거미줄 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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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나무 꽃

수목원은 말 그대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금낭화 군락지 등 얼레지를 포함한 야생화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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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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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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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넉넉히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른 봄이라면 열대식물원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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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조각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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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식물원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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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입구에서 튤립이 반깁니다. 딴세상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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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레아

무척 화려한 색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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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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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만발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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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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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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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명자야~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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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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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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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감

아마도 부처님 손과 연관이 있는 꽃이름 같습니다.

 
[TIP] 전주시내에서 30분 거리입니다. 전주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고산터미널까지 간다음, 동상행 버스로 갈아타고 대아수목원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대아수목원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문의 063-243-1951  홈페이지 http://www.daeagard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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