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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1박2일'팀 다녀 간 강원도 맛집, 인제 <고향집>

by 눌산 201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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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팀도 극찬한 강원도의 맛 <두부전골>

맛의 기준은 각자의 취향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한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눌산은 산골음식을 좋아합니다. 산에서 나는 산나물 같은 경우죠. 특히 강원도 음식을 좋아합니다.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전라도 음식 처럼 복잡하지 않습니다. 양념은 적게 들어가지만,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폭설로 감동을 안겨준 '1박2일' 혹한기 캠프 '아침가리'편 기억하시지요? 아침가리는 전기 전화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때마침 폭설로 멋진 그림까지 보여줬었지요. 그때 '1박2일'팀의 꽁꽁 언 몸을 녹여준 음식이 바로 인제 '고향집' 두부전골입니다. '고향집'은 눌산 단골집이었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산나물들, 오랜만에 그 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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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고 담백한 두부의 맛이 살아 있는 인제 고향집 두부전골입니다. 주인한테 맛의 비결을 묻자 답은 간단합니다. "여기서 나는 것만 사용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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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이라는 상호처럼 시골마을 입구에 있습니다. 평범한 시골집 모습 그대로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진동계곡 방향으로 약 1km 정도 들어가다 보면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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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팀이 다녀가고 소문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 늘었다고 하더군요. '고향집'은 이미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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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집의 특징은 연예인들이 들락거린다는 것이죠. 이 집 역시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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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이라 맛은 보지 못했지만, 편육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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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산은 주메뉴인 두부보다 밑반찬들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우거지무침과 묵나물은 이따금 생각날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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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지 않습니다. 단순합니다. 딱 '그곳'에서 나는 것들만 상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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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산이 살고 있는 무주 서창마을 역시 두부마을로 소문난 곳입니다. 두부요리는 산골마을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콩농사가 주업이었으니까요. 수입산콩으로 의심할 이유도 없습니다. 널린게 콩밭이니 당연히 현지에서 나는 콩만 쓴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맛있을 수 밖에요.


[tip]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진동계곡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곰배령 가는 길이지요. 방태산자연휴양림과 내린천이 가까운 곳입니다. 033-461-7391

'1박2일' 혹한기 캠프에 나온 아침가리 자료는 눌산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nulsan.net/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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