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양이 산책1 다롱아 산책가자~ 개도 아닌 녀석이, 언제나 졸졸 따라 다닌다. "다롱아~ 산책가자~"하고 부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따라 나온다. 오직 먹고 자는 것에만 관심이 많은 녀석이지만, 때론 좋은 친구가 된다. 다롱이는 요즘 처마 밑에서 잔다. 낮잠도, 밤잠도. 비 때문인 것도 같고, 이 집을 지키기 위해 멀리 보기 위한 의지인 것도 같다. 아, 또 하나 이유는, 요즘 아이들 손님이 많아 귀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다롱이랑 산책 간다~ 잠이 덜 깼나? 느리다. 언제나 조심스러운 발걸음. 겁이 많은 녀석이다. 연못 개구리 구경하는 중. 앗! 다람쥐 발견~~ 현재는 조심스럽게 주시 중. 살금살금... 놓쳤다.ㅋㅋ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도 놀랄 만큼 겁이 많은 녀석이지만, 함께하면 든든하다. 그나저나 야옹이 얼굴보기 .. 2013. 7.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