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리영광1 정선 단임골에 사는 42년 전 귀순한 리영광 씨와 그의 부인 꽃순이 정선 단임골에 사는 42년 전 귀순한 리영광 씨와 그의 부인 꽃순이 남한강 최상류 오대천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협곡입니다. 앞산 뒷산에 빨랫줄을 걸어도 될만큼. 봄이면 철쭉이 계곡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옥수가 콸콸 넘쳐흐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오대산 우퉁수에서 발원해 첩첩한 산중 한가운데를 지나는 이 땅의 허파와도 같은 곳이니까요. 오대천으로 흘러드는 크고 작은 지천 중 단임(丹林)골은 단연 으뜸으로 칩니다. 장장 20리가 넘는 긴 골짜기는 여행 좀 한다는 꾼들에게 이미 소문난 곳이지요. 단임골이 세상에 알려진 건 아마도 이 분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42년 전 22살때 귀순한 리영광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리영광 씨의 고향은 개마고원입니다. 42년 전 귀순한, 귀순 1.. 2009. 4.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