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반송마을1 섬진강 기행 - 마을숲과 토담이 아름다운 반송마을 최고집 속설 남긴 면양 최양선생의 자취가 서린 반송마을 데미샘을 떠난 섬진강은 원신암마을을 지나 반송마을로 접어듭니다. 졸졸 흐르던 시냇물은 어느새 강폭을 넓혀 미역을 감아도 좋을 만큼 수량이 넘쳐 흐릅니다. 비 온 뒤라 물빛은 탁하지만 물소리 만큼은 맑습니다. 반송마을에는 쉬어가기 좋은 마을 숲이 있습니다. 두꺼비 손등 같은 수 백 년 된 느티나무둥치가 마을의 역사를 짐작케 합니다. 물가 마을이라 홍수에 대비한 숲으로 아름드리 나무숲 뒤로는 섬진강이 흐릅니다. 마을숲 옆에는 면양 최양 선생의 유허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여러 차례 불렀으나 충신은 불사이군이라며 굽히지 않은 지조로 최고집이라는 속설을 남긴 최양 선생은 반송마을에서 가까운 진안 팔공산에서 3년 간 운둔 생활을 했다고 전해져 옵.. 2010. 9.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