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완도수목원1 비오는 날 소소한 풍경, 그리고 횡설수설 해당화.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못부르는 노래지만. 이리 곱게도 핀 해당화를 보니 괜히 흥얼거려 봅니다. 뭐. 술 한잔 하면 곧잘 부르긴 합니다. 저 딴에는 그런대로 부른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이미 음치로 소문난 걸 보면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노래방 가 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철쭉꽃. 해당화는 남도에서는 흔히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보기 힘든 꽃이 되버렸습니다. 한때 자주가던 작은 포구가 있습니다. 주문진에서 양양 방향 7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광진리란 곳이 있지요. 휴휴암이란 표지판을 따라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면 여느 부잣집 마당 만한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큰바다마을'.. 2008. 5.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