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안산1 [걷기 좋은 길] 장수 방화동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다. 햇볕이 강해 그을리기 쉽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좋은 봄날 가만 있는다면 속은 더 타들어가지 않을까. 문 밖 세상은 천국이다. 전라북도 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이다. 가을 억새 명소로 알려진 장안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호남 호서지역 조산이며 진산으로 알려진 장안산의 청정옥수가 사시사철 넘쳐 흐르는. 그야말로 자연경관 하나는 끝내준다. 소개하는 길은. 이 방화동 휴양림에서 계곡 상류 덕산용소까지 다녀오는 코스다. 왕복 두 시간 내외의 짧은 코스지만. 원시림과 청정옥수가 흐르는 계곡, 수려한 경관과 함께 걷기 좋은 오솔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휴양림을 뒤로 하고 잠시 이런 넓은 길이 이어진다. 잠시 동안이다. 길은 곧, 인적이 드문 무인.. 2009. 3.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