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춘천닭갈비1 지난 여름, 춘천 소설 봄봄,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 문학촌입니다. 이곳 춘천 태생의 김유정이 만난 동백은 남도의 동백과는 다릅니다.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는 생강나무를 강원도에서는 동백, 또는 개동백, 동박꽃이라 부르니까요. 실제 있었던 웃지 못할 일화 하나 소개합니다. 모 스포츠 신문기자가 정선으로 취재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어르신이 "봄이면 온 산에 동백이 지천으로 피어나" 했답니다. 기자는 그 동백이 그 동백인 줄 알고 그대로 기사를 썼는데, 그냥 동백이 피어난다고 만 썼으면 될 일을 온산을 동백꽃이 붉게 물들인다.라고 써버린 겁니다. 이 어이없는 사건은 인터넷 문화가 보급되기 전의 일이라 대충 넘어갔지요. 정선 아리랑에도 이 생강나무꽃이 등장합니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날 좀 건네주게 싸리골 올 동백이 다 떨어.. 2008. 4.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