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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28

17일까지 열리는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무주 남대천에서 지난 13일부터 내일(17일)까지 제1회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얼음조각전시와 얼음썰매타기, 송어낚시 등 체험행사와 먹을거리 장터, 농특산물판매장, 송어숯불구이, 민속놀이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월요일이라 한가합니다. 낚시 삼매경에 빠진 다양한 표정들이 재밋습니다. 송어 낚시장 옆에는 얼음썰매장도 있습니다. 자전거 앞바퀴에 썰매를 달았습니다. 2012. 1. 16.
[전라남도 순천] 무채색, 선암사 가는 길 따뜻한 남쪽나라 순천에도 한겨울이다. 매서운 바람과 눈보라까지. 완전무장하고 선암사를 간다. 두리번 거릴 여유도 없다. 고개 푹 숙이고 땅만 보고 걷는다. 땅도 하늘도 나무도 무채색이다. 승선루 앞에 동백꽃이 환하게 웃고 있다. 손발이 꽁꽁 얼어 붙을 무렵이면 선암사에 닿는다. 절집 바로 아래 다방도 있다. 장작난로 옆에 앉아 마시는 원두커피 맛이 일품이다. 2012. 1. 7.
무주 남대천 얼음썰매 다음주 금요일(13일)부터 17일까지 무주 남대천에서 제1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가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남대천에는 얼음썰매장이 이미 개장을 했습니다. 어릴적 추억의 얼음썰매와 자전거 썰매 대여를 합니다.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도 보이더군요. 눌산도 한때는 잘 탔는데, 실력이 살아 있을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저~기 저 자전거 썰매 아주 신기합니다. 제1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  주 제 : 자연의 나라-무주, 추억의 동심속으로! 행사장소 : 무주읍 남대천 일원  행사기간 : 2012. 1. 13(금) ~ 1. 17(화) (5일간)  행사내용 - 개․폐막행사 : 개막식, 폐막식 - 얼음체험행사 : 얼음썰매타기, 송어얼음낚시, 얼음조각전시장 - 부 대 행 사 : 먹거리.. 2012. 1. 6.
겨울풍경 어젯밤 무섭게 내리던 눈이 새벽녘에 그쳤나 봅니다. 멋진 설경을 사진에 담을 계획을 세우고 잤는데, 아침부터 요란한 트랙터 소리에 놀라 눈 삽부터 들고 나갔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동네에서 눈 치우는 사람은 눌산 혼자였거든요. 올해는 트랙터에 다는 제설장비가 생겨 미리 걱정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워낙 집이 크다보니 내 집 눈 치우는 일만 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르내리는 계단과 베란다, 집 주변은 손수 치워야 하니까요. 산골의 겨울은 눈 치우는 일과 나무하는 일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이라기 보다는 생활이고,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자, 이제 생필품 사러 나갑니다. 가스, 담배, 쌀.^^ 뒤란에 쌓여 있는 나무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저 정도면 올 겨울은 넉넉하죠. 2012. 1. 4.
무주에도 눈! 눈! 눈! 딱 1시간 동안 내린 눈입니다. 눈이 언제오나 하늘만 보고 잤는데, 아침에 창문을 여는 순간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눈 치워야 하니까요.^^ 따뜻한 시간보내세요~ 눌산은 또 눈치우러 갑니다~~ 2011. 12. 24.
야옹아~ 눈 온다~ 일기예보에는 강수확율 10%인데, 아침부터 눈이 내립니다. 눈발은 점점 굵어지네요. 이럴땐 기상청이 너무 고맙습니다. 가끔 틀려도 좋다 이겁니다.^^ 일요일은 늦잠자는 날이죠. 하지만 눈이 온다는 얘기에 손님들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여행지에서 맞는 아침, 더구나 눈 내리는 아침은 환상이죠. 아침부터 문 열어 달라기에 열어줬더니 들어오자마자 저렇게 잡니다. 건들면 안 될 것 같은. 하지만 눌산은 저러고 있는 꼴 못봅니다. 깨웠습니다.^^ 야옹아~ 눈 온다~ 앞집입니다. 한옥이 눈 내리는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눈 내리는 날은 산으로 가야합니다.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올라갑니다. 눌산은 구경만. 공무 중이라...^^ 2011. 12. 18.
무주는 지금, 설국(雪國) 방금 전 담은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무주는 지금, '설국(雪國)'입니다. 지난밤 뉴스에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기에, 눈을 기다렸습니다. 방금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어느새 딴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눈이라면 환장하는 눌산은 지금, 좋아 죽을 것 같습니다.^^ 눈발이 굵어집니다. 순식간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쌀과 김치, 나무만 있으면 겨울 난다는 산골생활인데, 장작이 저만큼 밖에 없습니다. 곧, 온 집안을 장작으로 둘러치는 날이 올겁니다.^^ 언제나 외로운 입니다.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외롭지요. 언제나 봄날에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볼거리 많습니다. 우리 동네에 맥도날드 있습니다. 가로등을 유심히 보세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크리스마.. 2010. 12. 8.
추천! 무주 겨울여행 무주는 평지를 기준으로 해발 300미터가 넘는 산악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 덕유산과 적상산에는 겨울 내내 눈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과 부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무주가 겨울여행지로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눈 쌓인 겨울풍경과 아름다운 무주의 길을 알려드립니다. 적상산 눈꽃트레킹 마치 여인의 치마를 닮았다는 무주 적상산(赤裳山)의 본래 이름은 상산(裳山), 또는 산성이 있어 상성산(裳城山)입니다. 적상산이나 상산, 상성산 모두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적상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사면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여인의 치맛자락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가을이면 곱게 단풍이 들어 붉은 치마를 연상케합니다. 산행 들머리는 '펜션 언.. 2010. 12. 6.
강원도 길, 진고개 넘어 주문진으로. 강원도를 그리워 하는 줄 알았나 봅니다. 어젠 계방산 운두령 아래 사는 친구가 감자를 보내주겠다며 전화를 했습니다. 아쉬운데로 강원도 감자나 먹으면서 참으란 얘긴지...^^ 6번 국도는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향하는 대표적인 국도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강원도다운 길이죠. 길은 험하지만. 주변 풍광이 좋다는 얘깁니다. 초보 운전자라면 무지 싫어하는 길이죠. 길이 험한 만큼, 수고한 만큼 그 댓가는 과분합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도 만날 수 없는 소소한 아름다움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영동고속도로가 확장되기 전만 해도 많이들 넘나들던 길인데, 이젠 잊혀진 길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진고개 휴게소 또한 등산객 아니면 찾는 이들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아마도 얼마가지 않아 옛길이란 이름으로 기억 속에서 .. 200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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