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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

[무주맛집] 왕갈비탕, 왕갈비찜, 왕갈비전골 전문점, 무풍 신라가든 무주 무풍 신라가든은 모두가 '왕' 자로 시작하는 메뉴를 내는 '왕 맛집'이다. 지난 가을 이 집의 왕갈비탕을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 집의 주 메뉴인 왕갈비탕과 왕갈비찜, 왕갈비전골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주 토요일(2월8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KBS '삼도삼미' 촬영 차 찾았다. 이 집의 주 메뉴는 역시 왕갈비탕이다. 애기 팔뚝만한 갈비 세 대가 뚝배기 가득 담겨져 나온다. 각종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 만든 육수의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 가볍게 넘어가는 식감이 일품이다. 무엇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양은 이 집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두 번째 메뉴는 왕갈비찜이다. 매운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술안주로 적당해 보인다. 역시 갈비탕에 들어가는 왕갈비를 사용해.. 2014. 2. 7.
[무주 맛집] 반디어촌 (고동수제비, 어탕수제비, 어탕국수) 무주에 금강이 흐른다. 쌩뚱 맞다고 생각되겠지만, 금강 천리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바로 무주를 지난다. 대부분의 큰 강이 직선화와 제방 공사를 하면서 기생오라비 처럼 변했지만, 무주를 지나는 금강은 여전히 촌스러운 풍경 그대로이다. 덕분에 다슬기가 많고, 그 먹이사슬인 반딧불이가 산다. 무주는 큰 강을 끼고 있어 예부터 민물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유명하다. 민물매운탕과 어죽, 어죽을 응용한 어탕국수와 어탕 수제비, 그리고 고동탕(다슬기탕)이다. 무주 IC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만남의 광장'은 무주 맛집들이 모여 있다. 휴게소가 아닐까 생각들 하지만, 사실 휴게소 음식은 하나도 없다. '반디어촌'을 비롯해 반햇소 한우, 천마루, 순두부 집이 이 만남의 광장에 있다. 모두가 무주에 오면 한 번쯤 맛봐야하.. 2013. 8. 23.
[상주맛집] 지천통나무집 홍합밥 지역 맛집을 찾는 방법으로 택시기사에게 물어보거나, 무조건 군청 앞으로 가면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맞습니다. 마땅한 정보가 없을때만 그만한 방법이 없겠죠. 하지만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다보니 지역맛집의 폭이 오히려 줄어든 것 같습니다. 상주맛집을 검색했더니 여기 올리는 지천통나무집이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이유는 홍합밥 때문이었습니다. 나름 산골인 상주에서 홍합밥이라... 왠지 끌렸습니다. 산골에서 느끼는 바다향은 어떤 맛일까요?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한갓진 외곽에 있습니다. 친절한 네비 아가씨가 있어 단숨에 찾아갑니다. 메뉴가 꽤 많습니다. 다 먹고는 싶지만, 선택은 하나죠. 나물정식이 끌리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 홍합밥을 시켰습니다. 솥밥을 하기 때문에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답니다. 좋은 점.. 2011. 10. 26.
내가 맛 본 세상에서 가장 맛 있는 삼겹살 삼겹살 좋아하시죠?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이따금 긴 여행을 하는데요. 주로 도보여행입니다.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많다보니 여행에서 돌아오면 체력이 바닥이 납니다. 그럴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삼겹살입니다. 평소에는 잘 먹지 않지만. 삼겹살이 생각 난다는 것은 바로. 체력이 딸린다는 얘기죠. 전라남도 순천의 한 작은 마을에 있는 식당입니다. 정육점을 함께 운영하는 집으로 주인 말은 진짜 삼겹살만 쓰기 때문에 맛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입니다. 다른 점은 통삼겹살이란 점이죠. 고루고루 잘 익을 수 있도록 칼집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은 장수 곱돌에 굽는다는 점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장수곱돌은 열기가 골고루 전달되고 타지가 않습니다. 이제 좀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2008. 4. 25.
황홀한 밥상 / 전라북도 순창 새집식당 새집식당 2인분 상차림 오래전 순창군청 직원의 안내로 찾아간 곳이 순댓국밥집. 사실, 밥 산다고 데려간 곳이 순댓국집이라 실망하긴 했지만 그 순댓국 맛은 평생 잊지를 못한다. 그 후 순창군에 대한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내 고장을 찾는 손님에게 순댓국 맛을 보여줄 수 있는 그 공무원의 마인드가 그렇게 만들었다. 모험에 가까운 시도였겠지만 대성공이 아닐 수 없다. 어느 고장을 가든 가장 토속적인 음식이 그 고장에서는 최고의 맛이다. 나는 여행을 가면 가급적 취사를 하지 않는다. 그 지방 음식 맛을 보기 위함이고,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함이다. 먼 거리를 달려가 바라바리 싸간 음식을 지지고 볶고...., 이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집에서 먹는 음식, 여행가서 까지 먹을 필요는 없단 얘기다... 200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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