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산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박새1 '천상의 화원' 적상산 피나물 군락 '천상의 화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아직은 좀 이르지만 적상산 능선을 노랗게 물들인 피나물 군락 얘기다. 아마도 우리나라 최대의 피나물 군락이 아닌가 싶다. 현재 상황은 2~30% 정도 개화한 상태.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것 같다. 이 박새는 독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탓에 산나물로 오인하기 쉽다.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다. 대신 잎이 커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 맛은 최고다. 해발 1천 미터 산속에는 키 작은 풀꽃들로 가득하다. 막 지고난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큰괭이밥, 나도바람꽃, 미치광이풀이 마구 뒤섞여 있다. 적상산 피나물은 햇볕을 많이 보는 능선에서 부터 피기 시작한다. 보통은 이미 만개했을 때 지만, 올 봄은 일주일 이상 개화가 늦었.. 2013. 5.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