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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나루2

[경상북도 예천] 예천 삼강주막(三江酒幕) 삼강주막(三江酒幕).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이 예천 회룡포를 휘감아 돌아 문경에서 흘러 온 금천과 만나고, 다시 낙동강과 하나가 되는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주막이다.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의 세 강이 만나는 곳이라 해서 삼강(三江)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삼강은 영남대로의 중간지점으로 큰 나루가 있던 곳이다. 삼강주막은 1900년 경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주모 유옥연 씨가 50여 년 간 자리를 지키던 곳이다. 지금은 새롭게 단장하고 주변에 여러 채의 초가를 지어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령 500년의 회화나무와 삼강주막 삼강나루는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나, 보부상 등이 한양으로 가는 중요 길목이었다. 물자와 사람의 통행이 빈번하다보니 자연스럽.. 2013. 3. 25.
막걸리나 한잔 하고 가시게나. <三江-풍양> 52일(2005/10/2-11/22)간의 낙동강 도보여행 기록입니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낙동강, 내성천, 금천, 세 물길이 만나는 곳. 그래서 지명이 '삼강'이다. 지금은 다리가 생겼지만 세 강이 만나는 삼강나루에는 50여년 간 한자리를 지켜 온 주막집이 있다. 주모는 유옥연 할머니, 아쉽게도 지난 봄 돌아가셨다. "막걸리나 한잔 하고 가시게나." 그렇게 부르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지난봄 돌아가신 유옥연 할머니가 50여년을 지켜 온 주막집. 세 물길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20년 전 제방이 생기면서 나룻배도 운명을 다했다. 내성천과 금천이 먼저 만나고, 다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삼강교. 삼강 마을은 세 물길 뿐만이 아니라 예천군 용궁면과 풍양.. 200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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