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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불꽃놀이, '낙화놀이' 장관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만난 '낙화놀이' 장관 낙화(落火)놀이란?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 숯과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흩날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루는 전통 민속놀이다. 지난 13일부터 9일 간의 일정으로 무주에서 반딧불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멋진 낙화놀이를 두 번째 담아봤습니다.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매달린 뽕나무 숯과 소금을 섞어 만든 심지가 타들어가며 만들어내는 불꽃은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다리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축제 기간 중 무주는 밤의 도시로 변.. 2009. 6. 20.
온 몸으로 느끼는 무주 반딧불축제 체험이 대세다! 무주 반딧불축제의 체험프로그램들 대한민국은 축제의 나라입니다. 무슨 축제가 그리도 많은지... 물론 알찬 볼거리들로 가득한 축제도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 같이 있는 그대로를 축제로 승화시킨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먹고 놀자판도 허다합니다. 특히 이런 축제의 공통점은 특징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얘기지요. 인구 2만 5천 여명에 불과한 무주만 해도 축제가 일곱 개나 됩니다. 무분별한 축제들은 당연한 예산낭비이고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이런 축제의 공통점은 체험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입니다. 체험이 대세란 얘기가 되겠지요. 주최측만의 잔치가 아닌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남의 아름다운.. 2009. 6. 19.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내소사 숲은 희망이다! - 전라북도 부안 능가산 내소사(來蘇寺) 전나무 숲길 숲은 고요하다. 더불어 편안함과 함께 마음 또한 너그러워진다. 숲에 따라 붙는 수식어들 대부분은 ‘어머니 품속‘ 같은 따스함이 묻어난다. “내일 뭐하지?” 따위의 근심걱정은 어느새 숲에 묻히고 만다. 숲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나무가 내뿜는 휘발성 향기)에 있다. 아침 햇살이 숲으로 찾아드는 시간이라면 그 향이 코를 찌른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에 좋다는 피톤치드에 박하처럼 머리가 맑아진다. 새소리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새 숲과 한 몸이 되어 있다. 숲의 마력에 빨려들었나보다. 하늘 보다 더 높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나무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다. 이 길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09. 6. 19.
느린 삶 살아가는 슬로시티 증도 사진: 문준경 전도사가 고무신을 신고 전도를 다녔던 노두길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cittaslow)로 지정 된 증도는 보물섬, 천사의 섬, 꿈의 휴양지, 천국의 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슬로시티가 아닐까. 삶의 본질에 대한 일대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슬로시티(cittaslow) 운동은 1999년 이탈리아의 한 작은 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되었다. 문명의 이기와 오염원을 몰아내고 삶의 방식을 모두 느리게 바꾼 이 마을에는 첨단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이나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전 세계 12개국 101개 도시로 늘어난 슬로시티는 우리나라에도 아시아 최초로 4개 지역이 지정됐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전라남도 신안의 작은 섬마을 증도다... 2009. 6. 19.
밤하늘에 고운 꽃잎 흩날리다. - 무주 낙화놀이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만난 낙화(落火)놀이 무주 남대천 일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반딧불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9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기간 중에는 반딧불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밤하늘에 고운 꽃잎 흩날리듯 남대천을 수놓은 불꽃쇼인데요, 낙화놀이라고 합니다. 낙화(落火)놀이는 예로부터 무주군 안성면에 전해오는 민속놀이로 그 명맥이 끊겼던 것을 몇 분의 수고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낙화(落火)놀이란? 무주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이 연출된다.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2009. 6. 16.
양귀비꽃 활짝 핀 함평 자연생태공원 '성지순례 탐방열차' 팸투어 마지막 이야기 주요일정 (첫쨋날) 용산역-KTX-광주 송정리역-버스이동-사옥도 선착장에서 배로 이동-증도 대초리교회-문준경 전도사 순교지-노두길-태평염전-짱뚱어다리-우전해수욕장-엘도라도리조트 숙박 (둘쨋날) 증도에서 함평으로 이동-함평 곤충 나비 생태공원-영광 염산교회 77인 순교지-영광 야월교회 65인 순교 기념관-광주 송정리역-KTX-용산역 나비축제가 열렸던 함평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전시,관람, 체험을 통한 자연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세워진 생태공원입니다. 요즘 한창 제철을 맞은 양귀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비표본 전시장과 장미원, 우리꽃 생태학습장 등 하루 종일 돌아봐야 할 만큼 많은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나비표본 전시관에 가면 나비가 막 날아 다닙니다.^^ 대한민국.. 2009. 6. 2.
'성지순례 탐방열차'로 떠나는 슬로시티 증도 -2 슬로시티 증도, '성지순례 탐방열차' 두 번째 이야기 주요일정 (첫쨋날) 용산역-KTX-광주 송정리역-버스이동-사옥도 선착장에서 배로 이동-증도 대초리교회-문준경 전도사 순교지-노두길-태평염전-짱뚱어다리-우전해수욕장-엘도라도리조트 숙박 (둘쨋날) 증도에서 함평으로 이동-함평 곤충 나비 생태공원-영광 염산교회 77인 순교지-영광 야월교회 65인 순교 기념관-광주 송정리역-KTX-용산역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2일 개장한 우전해수욕장입니다. 붉게 물든 바다가 장관입니다. 긴 백사장과 함께 청정갯벌이 이어집니다. 우전해수욕장 야자수 가로수길 산중의 저녁해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서해바다의 느린 해넘이와는 정반대죠.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를 즐겨 찾나봅니다. 하지만 눌산은 산중의 고요가 좋습니다. 우전해수욕장.. 2009. 5. 31.
'성지순례 탐방열차'로 떠나는 슬로시티 증도 -1 슬로시티 증도 - 국내최초 '기독교 성지순례열차' 팸투어 다녀왔습니다. 1999년 이탈리아의 한 작은 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된 슬로시티(cittaslow) 운동은 삶의 본질에 대한 일대 혁명이라 할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은 문명의 이기와 오염원을 몰아내고 삶의 방식을 모두 느리게 바꾸어 놓았다. 결국 이 마을에는 첨단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이나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슬로시티는 전 세계 12개국 101개 도시로 늘어났고 우리나라에도 아시아 최초로 4개 지역이 지정됐다. 그 중 한 곳이 전라남도 신안의 작은 섬마을 증도다. 주요일정 (첫쨋날) 용산역-KTX-광주 송정리역-버스이동-사옥도 선착장에서 배로 이동-증도 대초리교회-문준경 전도사 순교지-노두길-태평염전-짱뚱어.. 2009. 5. 28.
티켓 한장으로 7일 동안 무제한 열차를 이용한다. 코레일, 여름시즌상품 ‘내일로 티켓’ 6월 14일부터 전국철도역서 판매 내일로 세대들만의 특권, 54,700원의 초저가 상품인 ‘내일로 티켓’이 6월 14일부터 판매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여름방학 기간(6.19~8.31) 청소년(만 18~24세)을 대상으로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를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6월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교통비 부담 없이 티켓 한 장으로 열차를 타고 전국 일주를 떠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가장 매력적인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내일로 티켓 이용객 분석 결과, 지난해 ‘내일로 티켓’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62%가 늘어나는 등 내일로 체험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내일로 티켓.. 200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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