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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17번국도, 전라선 철도, 꽃길이 함께하는 '섬진강 레일바이크'
곡성기차마을의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습니다. 기존 증기기관차와 함께 달리게 될 '레일바이크'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제(4월 30일) 열린 '섬진강 레일바이크' 개통식 장면과 직접 시승을 하며 섬진강과 17번국도, 전라선 철도, 꽃길이 나란히 달리는 멋진 길을 담아봤습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코레일과 곡성군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레일바이크'가 멋진 출발을 했습니다.
100여 대의 레일바이크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존에 운행되고 있는 레일바이크에 비해 성능과 안전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이날 개통식에는 코레일 허준영 사장과 섬진강 기차마을 위탁 경영사인 코레일투어서비스 김웅 사장, 조형래 곡성군수 등이 참석해 곡성기차마을의 미래와 더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곡성기차마을 위탁 경영사인 코레일투어서비스 김웅 사장
섬진강 레일바이크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코레일 허준영 사장
섬진강과 곡성기차마을을 연계한 관광 자원 개발을 역설하는 조형래 곡성군수
시승식 장면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코레일 취재팀.
개통식을 마친후 참석자들은 직접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조형래 곡성군수와 허준영 코레일 사장의 레일바이크가 출발합니다.
바로 오늘이죠, 5월 1일부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증기기관차와 연계한 멋진 기차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죠. 자전거 패달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2인승을 기본으로 4인승도 있어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통식에 앞서 기자단의 시승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 탔습니다. 달리면서 찍었습니다.^^ 섬진강 정취에 취해, 자전거 패달 밟느라 정신이 혼미합니다.^^
철로변에는 철쭉이 한창입니다.
느리게 흐르는 섬진강과 느긋하게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잘 어울립니다.
심청 이야기마을 입구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심청을 테마로한 숙박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침곡역에서 5.1km를 달려 레일바이크의 종점 가정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3~40분, 딱 좋습니다.
가정역은 기존 증기기관차의 종점입니다. 남해대교를 쏙 빼닮은 저 다리를 건너면 자전거 하이킹 코스와 강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시 문을 여는 천문대도 있고요.
[섬진강 레일바이크 이용 팁] 증기기관차는 곡성역에서 출발하지만 레일바이크의 출발역은 침곡역입니다. 침곡역은 곡성 기차마을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2인승 15,000원, 4인승 22,000원, 연중 운행하며 하루 다섯차례(9시 11시 13시 15시 17시) 운행합니다.
곡성기차마을 홈페이지(http://www.gstrain.co.kr/)에 가시면 상세한 이용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2인승 15,000원, 4인승 22,000원, 연중 운행하며 하루 다섯차례(9시 11시 13시 15시 17시) 운행합니다.
곡성기차마을 홈페이지(http://www.gstrain.co.kr/)에 가시면 상세한 이용안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곡성기차마을 증기기관차와 심청 이야기마을, 기타 곡성의 맛집 등 곡성과 섬진강 여행 자료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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