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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장, 상상놀이터, 전시·판매장 등의 시설 갖춘 산림문화공간 무주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3월 3일 문을 열었다. 개장식과 함께 첫선을 보인 무주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목재문화체험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이 시작되었다. 건축면적 775.81㎡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체험장을 비롯해 상상놀이터, 전시·판매장,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주읍 오산리 향로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쉽게 체험하고 목재를 보면서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재의 생산부터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제공과 직접 체험을 통해 목재의 혜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체험뿐만이 아니라 인접한 휴양림과 .. 2023. 4. 6.
무주 벚꽃, 안성 벚꽃, 안성 덕곡마을 무주군 안성면소재지에서 덕산리 덕곡마을 가는 길의 가로수 대부분이 벚나무다. 백미는 수락마을에서 덕곡마을에 이르는 약 1.2km 구간. 4월 4일 현재, 벚꽃이 만개했다. 나무 중에 제일 먼저 단풍이 드는 벚나무는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제 모습을 뽐낸다. 덕곡마을 끝에 서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2023. 4. 5.
무주 벚꽃, 한풍루 벚꽃 지남공원 한풍루 일대 무주의 벚꽃은 읍내 시가지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주군청을 가운데 두고 주계로와 단천로 일대의 벚꽃이 가장 먼저 핀다. 읍내 골목마다 줄지어 선 벚나무 가로수에 큼지막한 꽃잎이 열리고 이내 꽃비가 날린다. 그즈음이면 한낮의 한풍루에는 상춘객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운다. 긴 겨울 끝에 만나는 봄날의 한가로운 풍경이다. 한풍루의 벚꽃은 일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피고 진다. 벚꽃은 꽃이 필 때뿐만이 아니라 질 때 더 빛을 발한다. 비 오는 날의 꽃비, 바람 부는 날의 꽃잎이 흩날리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한풍루 일대에는 야간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밤에도 아름답다. 사진, 4월 3일 현재 모습 2023. 4. 5.
무주 벚꽃. 무주 반딧불장터에서 서면마을 가는 길 금강과 남대천이 만나는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무주읍 반딧불장터까지, 약 5km에 이르는 길에 벚꽃이 피면 물결 같은 꽃길이 열린다. 이 길은 남대천을 따라 길게는 무풍까지 이어지면서 ’벚꽃로드’라 이름 붙여도 좋을, 약 40여km에 이르는 벚꽃길이다. 서면마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4월 8일과 9일 ‘서면 소이나루 봄꽃맞이’ 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먹거리 장터 운영과 함께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의 거리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4월 3일 현재 모습) 2023. 4. 5.
복사꽃 피는 언덕 벚꽃이 아직 한창인데, 산비탈 복숭아밭에는 복사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비가 그치고, 주말쯤이면 만개할듯하다. 2023. 4. 4.
고수가 콩나물만큼 흔한 동네, 무주 16년 전, 무주에 살기 시작하면서 제일 놀라웠던 일은 어느 식당을 가나 고수를 내온다는 것이었다. 시금치 무침처럼 고수 무침이 나오고, 무채와 고수를 무친 고수 무채가 반찬으로 나왔다. 고깃집에 가면 쌈 채소와 함께 싱싱한 고수가 상에 올라왔다. 무주가 고향인 친구는 고수가 없으면 “고수 없어요?”라고 할 정도로 무주사람들에게 고수가 친숙한 식자재라는 것을 알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이른 봄, 겨울을 난 고수는 뿌리째 먹는다. 고수 무채를 밥에 비벼 먹으며 사람들은 “이 맛이야!”를 당연히 외친다. 심지어 무주 장날 장터에 가면 좁은 골목에 어르신들이 고수를 펼쳐 놓고 파는 일명 고수 골목도 있다.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 골목을 지나간다면 인상을 찌푸리며 “이게 무슨 냄새야?”라고 할 정..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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