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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무주맛집]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중산마을 맛집'

by 눌산 201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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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맛집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블로거들의 맛집 포스팅 관련해서 이런저런 말도 많지만, 음식이라는 게 주관적인 기준이 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었다.

 

요즘 농가맛집이니, 농가레스토랑이니 하는 간판을 단 집이 많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내놓는 게 특징이다. 국내산 재료를 쓴다는 점에서는 믿을 만 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이 요리하다 보니 집밥처럼, 양념이나 차림이 과하지 않아 좋다.

 

여기, 올리는 음식점 역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이다. 무주군 안성면의 중산마을로 덕유산 칠연계곡 입구에 있어 휴가철 이 곳을 지나는 길이라면 찾아보길 권한다.



덕유산 칠연계곡과 용추폭포 가는 길에 있는 '중산마을 맛집'




천마를 재료로 한 음식도 있다. 

무주 안성면은 천마 주산지로 우리나라 천마의 65%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더덕주물럭이다. 돼지고기에 더덕이 많이 들어 갔다.  

1인분에 11,000원, 고기는 무한 리필된다. 대신 남기면 안됨.




더덕과 함께 먹는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잎 장아찌에 싸 먹으면 맛있다.




식당 실내




중산마을 한가운데 있는 소나무.








마을 산책. 

요즘 농촌마을이 다 그렇듯, 고요하다. 빈집과 고샅 구경 삼아 마을 한바퀴 돌아보길 권한다. 관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다.




더덕주물럭에 콩잎 장아찌를 맛있게 싸 먹고 나왔는데, 마침 마을 어르신들이 정자에서 콩잎을 다듬고 계신다.

"장물에 된장을 풀어 콩잎에 채곡채곡 발라서 냉장고에 너둬. 그런 담에 묵을 때 물에 살짝 씻어서 참지름 쫌 넣고 깨소금도 뿌려주고 솥에 한번 쪄. 그럼 끝이여, 맛나지~"

콩잎 장아찌 만드는 법도 친절하게 알려 주신다. "쉬워~"하시면서.


중산마을 맛집

전북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176

063-323-3111


중산마을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마을로 가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들고, 튀어라!'란 주제로 체험과 먹거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 010-2191-1835 (고정미 사무장)

장소 : 전북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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