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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명천마을 '맨손 송어잡기' 체험

by 눌산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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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꽃은 먹거리와 꽃입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에 가장 좋은 소재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축제장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송어 잡기 체험입니다. 직접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겠지요.

매년 인기를 끌었던 무주 반딧불축제장의 송어 잡기 체험은 없습니다. 대신,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명천마을의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에 가시면, 짜릿한 손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덕유산 자락,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마을은 본래 맑고 깨끗한 개울물과 이름 모를 산새들의 소리가 어우러진 곳이라 하여 명천(鳴川)이라 불리다가 맑고 깨끗한 냇물로 인해 명천(明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해발 500m 정도 되는 산촌으로 물과 숲에서 따온 ‘물 숲 마을’ 이란 또 다른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물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던 송어가 배수로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송어 잡기 팁 하나 알려 드리죠^^ 물길을 지키면 됩니다. 하나 더, 사람들 틈에서 놀란 송어가 갈 곳은 딱 한 군데죠. 풀수추가 많은 숲입니다.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합니다.

 

바로 여기! 이곳에서 세 마리 잡혔습니다.^^

 

 

 

 

뭉쳐야 산다! 송어를 한 곳으로 몰아서 잡겠다는 계획이군요.

 

맨손으로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구워 먹습니다.

 

 

이번주 토요일(9월 2일) 한 번 더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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