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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무주에도 금강(錦江)이 흐른다. 그 강물 위로 봄눈이 내린다. 강 건너로 보이는 길은, 강을 따라 걷는 옛길 ‘금강마실길’이다.
누군가는 가마타고 시집온 길이라고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매일 지게 지고 나무하러 다니던 길이라고 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질 즈음, 이 묵은 길은 사람의 길로 다시 태어났다. 보름만 지나면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걷는 자’들의 천국이 될 터. 이 길에 담긴 사람들의 발자취를 잠시만이라도 기억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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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사진의 마실길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작년엔가 한번 가보려 했지만 시간이 여유치않아 미뤘었는데 올 봄에는 꼭 가봐야 겠네요.
전주도 하늘이 흐리고 간간이 싸래기 눈을 뿌리네요.
추워지고 눈보면 맘이 심란해지는데 왜그런걸까요??
ㅎㅎ
즐거운저녁 되십시요.
답글
그 많던 눈이 산에만 좀 있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 마실길은 4월 초부터가 좋습니다.
눈 오는 풍경 멋집니다.
담달엔 금강마실길 트레킹을 !
쉽게 도전 할 맘이 생기는
눌산님의 여행정보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