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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가로수2

‘인생사진’ 한 컷 남겨보자! 가을에 가면 딱 좋은 우리 동네 ‘사진맛집’ 이번 호 제목을 ‘사진맛집‘이라 정했습니다. ’사진맛집‘을 ’사진을 먹는 맛집’이라 읽었다면 당신은 ‘아재’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아재란 아저씨의 낮춤말이지만, 여기서 아재는 갬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갬성은 또 뭔가요? ‘감성(感性)’이 변형된 말로 인스타갬성, 새벽갬성, 갬성캠핑 등 감동했거나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 재미있게 쓰고 있는 요즘 신조어입니다. ‘사진맛집’이란 한마디로 포토 스폿(photo spot)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죠. 유행어 하나를 더 하겠습니다. ‘인생샷 하나 건졌다’고들 하죠. 인생샷이란 인생에 길이 남을 만큼 잘 나온 사진을 의미합니다. 또 SNS 프로필 사진용으로 올려도 좋을, 맘에 드는 사진을 찍었다는 얘깁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 2023. 3. 13.
모래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옛길이 주는 의미가 큽니다. 고개를 넘어 오가던 사람들의 온갖 사연을 담고 있는 곳이죠. 세월이 흐르면 옛길은 기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사라진 옛길을 찾아 터벅터벅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기억 속의 온갖 사연들을 그려보면서 말입니다. 전주-진안 간 국도의 모래재 옛길입니다. 한가로운 길입니다. 이따금 마을 주민들 정도만 지나다니는 길이죠. 빨간색 스포츠카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혹시 양산을 쓴 여인이라도 지나가면 더 멋지겠죠? 멋진 사진을 담으려면 이른 아침이 좋습니다. 아니면 오후 햇살이 비추는 해질 무렵도 좋고요. 11월 초에 담은 가을 사진입니다. 잎이 붉게 물든 풍경도 근사하지요? [Tip] 전주에서 진안 가는 모래재 옛길입니다. 담양이나 순창, 보성 등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많지만, 담양에.. 201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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