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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내 서리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말끔합니다.
아침해가 적상산을 넘어오는 이맘때가 되면 창문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봄날을 연상케 합니다.
볕 좋은 창가에 앉아 손톱 깎기 좋은 날씹니다.
고요하지요?
곧, 등산객들이 몰려 올 겁니다.
마지막 적상산의 단풍을 즐기러...
슬그머니 창문을 타고 아침 햇살이 방안으로 넘어 들어 왔습니다.
눌산 허락 없이도 넘나들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군요.
야옹이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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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싸늘해졌습니다. 그곳은 아마도 정말 날씨가 많이 추워졌겠는데요.
추울수록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서 훈훈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아침저녁으로만 쌀쌀합니다.
한낮은 따뜻하고요.
오늘은 비소식도 있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매일 눈으로만 봅니다.... 언제쯤이나 갈수있을까요.... 언젠가는 갈 수 있겠지요? 그날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답글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좋은 날 뵙겠습니다...
저 차...눌산님 차같기도하고...아빠차같기도 하고...
아빠차 광택내본기억에 의하면 저런 굴곡이 없던거 같아서...눌산님차같아여...
지내는 내내 편안하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저 소나무 뒤에 있는 장군님 묘소...
장군님 성함이 울 언니 하고 이름이 한자도 한자도 안틀리고 똑같더라구요...
지난번엔 그냥 지나쳤는데...요번에 보고 깜놀했어요...^^
부모님이 보시더니 언니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일텐데...성격도 글코...ㅋㅋ
그러시더라구요...
좋은시간 보내게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부모님이..푹빠지셔서 일년에 한두번은 제가 시간되면 가끔 놀러갈께요...
답글
고맙습니다.
3일 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길 빕니다.
부모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눌산님 안녕하세요~ 10월초에 아는 형님과 방문했었는데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용 ㅋㅋ
차 대접받고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왔는데.. 바쁘다 보니 이제야 인사 드리네용^^
무주에 또 방문하게 되면 다시 한번 들리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용^^
답글
고맙습니다.
추억하고 소식도 전해주시니...
옥상에 얼음이 얼 만큼 오늘 아침은 춥네요.
따뜻한 겨울 나시고,
좋은 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