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주 이야기

추천! 무주 겨울여행

by 눌산 2012. 11. 28.
728x90
반응형










무주는 평지를 기준으로 해발 300미터가 넘는 산악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 덕유산과 '한국의 100대 명산' 적상산에는 겨울 내내 눈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과 부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무주가 겨울여행지로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무주의 산과 길, 명소들을 알려드립니다.


적상산 눈꽃트레킹


마치 여인의 치마를 닮았다는 무주 적상산(赤裳山)의 본래 이름은 상산(裳山), 또는 산성이 있어 상성산(裳城山)입니다. 적상산이나 상산, 상성산 모두 같은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적상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사면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여인의 치맛자락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가을이면 곱게 단풍이 들어 붉은 치마를 연상케합니다.

산행 들머리는 '펜션 언제나 봄날'이 있는 서창마을입니다. 주차장에서 안국사까지는 3.4km. 정상 향로봉은 가는 길에 500미터를 따로 다녀와야 합니다. 평상시라면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 겨울 별자리여행


매년 12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소재)에서는 겨울철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돔 스크린 천체 투영관에서 즐기는 멀티미디어 여행을 비롯해 천체관측과 별자리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별자리 여행은 저녁 7시부터 하루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접수(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눈꽃트레킹 최고의 명소, 덕유산


해발 1,614m의 덕유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다음으로 남한 땅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등산을 한다면 최소 7시간 이상 걷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고한 만큼의 댓가가 기다리는 산입니다.

덕유산의 명물로는 이른 아침 운해와 겨울 설경을 꼽습니다. 등산 경험이 별로 없거나 걷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평생 보기 힘든 풍경들이죠. 그렇지만 덕유산의 또 하나의 명물인 곤도라를 이용하면 단숨에 공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2.6km 길이의 곤도라는 순식간에 설천봉(1,520m)에 내려 놓습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까지는 걸어서 20분, 산 아래와는 전혀 다른 천상의 풍경이 기다립니다.


남대천 얼음썰매, 제2회 얼음축제


무주 읍내를 가로지르는 남대천은 금강의 한 지류로 반딧불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남대천이 꽁꽁 얼어 붙으면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월 11일부터 20일 까지는 제1회 남대천 얼음축제도 열립니다.


백두대간 마실길 적상산 구간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 산보다는 걷기 좋은 넓은 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고,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는 시야 확보가 안되기 때문에 산보다는 아무래도 넓은 길이 좋지요. 펜션 언제나 봄날에서 가까운 곳에 그런 길이 있습니다. 적상산 자락을 휘감아 도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좋은 곳이죠. 백두대간 마실길이란 이름으로 무주 읍내까지 이어집니다. 약 4시간 코스로, 너무 길다면 두 시간 코스도 있습니다.


머루와인동굴


'머루와인 동굴'은 무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라 할 수 있는 머루와인을 저장, 숙성, 판매, 시음하는 곳입니다. 연중 13-17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한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도 추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쾌척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후도(뒷섬)마을 '학교길'


무주읍 후도리(뒷섬마을) 아이들이 학교 다니던 옛길입니다. 후도마을 아이들이 무주에 있는 학교까지 가기 위해서는 강을 두 번이나 건너야 했습니다.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없던 시절의 강변 길은 북고사를 지나 곧바로 무주 읍내로 이어집니다. 후도교에서 북고사를 지나 무주고등학교까지 약 1시간 30분 코스로 너무 짧다면 북고사에서 향로봉 전망대까지 오른 다음 약수터로 내려오면 1시간 정도 추가됩니다.


금강(錦江) 마실길


무주에도 금강이 흐릅니다. 그것도 금강 500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바로 무주를 지납니다. 금강 마실길은 무주 부남면에서 시작해 무주읍 서면나루까지 이어지는 6시간 내외 코스입니다. 능력에 따라 코스 조절이 가능합니다. 걷기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무주 최고의 코스가 아닌가 합니다.




올 겨울에도 눈이 이만큼 내릴까요? 그렇다면야 아무것도 안하고 띵가띵가 놀아도 좋겠지요.^^ 군고구마 구워 먹으면서 말입니다.
반응형

댓글2

  • Favicon of http://suyryou.co.kr BlogIcon 산마루 2012.12.04 08:06

    어제밤 눈소식 있던데요 ..무주엔 설산인가요? 여긴 비조금..ㅋ
    바람만 내리 불었답니다.
    어느겨울날 하얀 눈밭에 뒹굴로 가야겠어요..
    갈수록 추워지는데 등따시게 지내셔요^
    빨간잠바는 야우니와 번갈아가며..외출을 한답니다..감사요
    답글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12.12.04 20:16 신고

      1cm 내렸습니다.
      내일부터 며칠 간 계속 눈 소식이 있어 기대하고 있답니다.
      장작도 넉넉하게 준비 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