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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여행

연등에 매달린 간절한 바램

by 눌산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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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순례를 했습니다.

 

대흥사 천은사 화엄사 마곡사 동학사 태안사 통도사 해인사 석남사 동화사 송광사 선암사....


한 열흘 산사의 고즈넉함에 젖어 살았더니 밖에서 들리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풍경소리로 들립니다. 연례행사 처럼 이렇게 한바퀴 휘~ 돌고 나면 한동안은 문밖 출입을 안하게 됩니다. 심하게 갈증이 날때 콜라 한병을 숨도 쉬지 않고 마시고 난 그런 느낌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임 만큼이나 여행 후에 사진을 정리하는 일은  여행하는 일 만큼이나 즐겁습니다. 스쳐지나 온 풍경,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곤 합니다.


카메라와 눈이 마주친 밭일하던 석남사 비구니 스님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대부분의 스님들은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몰래 찍습니다.


고운 미소 짓던 스님 사진은 저만 볼랍니다....^^









































































형형색색 화려함 만큼이나 저 연등에는 간절한 바램이 담겨져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죠? 맞습니다. 부처님 뜻보다 더 소중한 나의 마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 연등 값이 너무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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