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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오늘 드디어 그 정체를 모두 파악했다.
각설하고, 다롱이가 장가를 간 것이다.
여전히 박스에서 놀고 자는 이 철부지 녀석이 장가를 갔다니. 허허
바로 이 장면.
다롱이를 쏙 빼닮은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한 마리, 두 마리, 풀숲에서 계속 나온다.
그리고 어여쁜 다롱이 색시까지.
니가 책임져! 하는 표정이 다롱이 색시.
새끼가 무려 네 마리.
사고는 다롱이가 쳤는데, 책임은 눌산이 져야 하나??
그나저나 저 녀석들과 좀 친해져야 거두든 말든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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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 색시
우리집에 지금와 있는 지붕이를 닮았네요.
지붕이도 지붕 어딘가에 새끼를 난것같아요.
아직 쌔끼들은 보지 못했어요.
어쨌든 다롱이 아빠됐네 ^^
답글
거둬야겠다는 책임감은 느끼는데, 감당이 될지 모르겠네.
일단 친해지고, 그 다음은 각자 팔자 소관이겠지.^^
와~ㅎㅎ다롱이 새끼때 데려온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아빠냥이가됬네요
더군다나 색시냥이는 복덩어리라는 삼색냥이ㅎㅎ다롱아 축하한다
답글
그러게나 말입니다.
여전히 철부지 짓만 골라 하는 녀석인데...
근데 다롱이 이 녀석, 색시를 무서워합니다.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합니다.^^
아웅~ 눌산님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ㅠ 식량값이~~
펜션 방값 오를까... 걱정되요!
답글
돈버는 재주는 없으니, 나눠 먹고 살아야죠.
언제나봄날~팬션에서의 하루밤
인생은 광대놀이라는 글자를 보고 원없이 웃고 즐겼던 추억~늘 기억에 세기겠습니다
함께 해서 감사드립니다
답글
그렇죠? 뭐 별다른 인생이 있을까요.
저도 고맙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잠두마을은 잘 다녀가셨는지요?
진정 여행을 아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반가웠습니다.
옛길은 하나이나
느낌은 여러가지다.
그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겠는가?
낙엽이 물들때면..
하얀 눈으로 덮일때면..
또 찾아오리라
둘이는
약속하면 그 길을 떠났다네.
잠두 옛길을 떠나면서 ..
눌산님!
그 길을 걷는 내내 되돌아 보기를 수없이 했습니다.
"좋다" 소리를 얼마나 했는지...
잘 다녀와 일상과 씨름하고 앉잤습니다.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면서요.
답글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요 사진을 아이들한테 보여줬더니 다롱이랑 새끼들 보러가자고 난리네요..ㅋ
한동안 갈색 고양이만보면 "다롱이다~"라고 했으니..^^;
대식구를 거느리게 되어서 고생하시겠어요...
언젠가 또 방문하겠습니다.
멋진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다 거두고는 싶었는데, 녀석들이 예민해서 그런지 가까이 오질않네요.
고맙습니다.
저눔시키 아부지한테 허락은 받고 간거에여?
어쩌겄어여 거두야지..ㅎㅎㅎ
다롱이 식구 구경가야지...
답글
오시게.
다롱이가새끼낳앟으니님은할아버지가도셨네요손자들많이이뻐혀주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