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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수천평 꽃밭 한가운데서 만나는 아침

by 눌산 200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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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언제나 봄날' 주변에는 수천평에 달하는 꽃밭이 있습니다. 때때로 피어나는 들꽃이 혼자보긴 아깝군요.^^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었던 그곳에는 지금 달맞이꽃이 한창입니다. 아마도. 달맞이꽃이 핀 모습을 유심히 들여다 본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밤에만 피는 꽃이기 때문이죠. 아침 7시가 넘으면 어김없이 꽃잎을 다물어 버립니다.

오늘 아침에도 저의 전용 꽃밭을 산책했습니다. 점점 키가 크더니 이젠 제 키보다 훨씬 더 큰 녀석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더러는 보도블럭 틈새에 피어난 아주 키가 작은 녀석들도 끼어 있고요. 크고 작은 녀석들로 군락을 이룬 모습이 마치 인위적으로 가꾸어 놓은 꽃밭 같습니다. 정말이지. 혼자보긴 아까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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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이나 공원에서 만나는 꽃밭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사람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가득하죠. 자연은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방치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죠. 사실은 제가 한 말이지만 말입니다. ^^

자연을 방치합시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일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펜션 '언제나 봄날'에 오시면 꼭 아침 일찍 일어나셔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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