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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따뜻한 봄날 걷기 좋은 길, 대아수목원

by 눌산 200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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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은 완연한 봄날씹니다.
어젠 장작을 패다 탁자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졸음이 솔솔 밀려오더군요.
산이든 들이든 나가 걷고 싶은 봄날입니다.
두 다리만 있으면 하루 하루가 행복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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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의 본류인 고산천 상류에 자리한 완주 대아수목원입니다.
운장산 자락의 깊고 그윽한 산세와 더불어 골짜기 마다에는 크고 작은 계곡이 즐비합니다.
여름이면 전주 인근 사람들의 피서지로 이름 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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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면 등산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야외식물원은 메마른 분위기지만. 곧 화려한 꽃들로 가득차겠지요.
조각공원의 자연을 주제로한 작품들이 눈여겨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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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 사이로 훔쳐 본 아이의 모습입니다.
또 다른 세상이군요.

대아수목원에는 가벼운 산책코스부터 등산로까지 다양한 걷기 좋은 길이 널려 있습니다.
대충 걷다보면 한나절 훌쩍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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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댐 아래 고산 면소재지 근처에 고산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면 딱 좋은 곳입니다.
물론 숙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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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경천저수지를 붉게 물들인 석양빛이 곱습니다.

'봄날씨가 장독 깬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잠깐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군요.
눈소식도 있고요.



[tip] 전주시내에서 30분 거립니다. 전주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고산터미널까지 간다음, 동상행 버스로 갈아타고 대아수목원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대아수목원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문의 063-243-1951  홈페이지 http://www.daeagarden.kr/

고산 자연휴양림 
문의 063-263-8680  홈페이지  http://tour.wanju.go.kr/rest


기차로 떠나는 봄꽃여행 - 전북 완주 대아수목원&화암사 -- >> http://ozikorea.tistory.com/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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