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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청매실농원에서 오늘(14일)부터 22일까지 광양 매화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봄 축제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축제의 계절을 알리는 첫 축제나 다름없으니까요.
어제 미리 만나 본 축제장 풍경입니다.
평일이지만 자동차 행렬이 긴 꼬리를 물고 지나갑니다.
유심히 살피다 보면 축제가 열리는 청매실농원 보다 더 멋진 포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막 비가 그친 후라 먹구름층이 두텁습니다.
클레어 모드로 담아봤습니다.
3월이면 어김없이 매화마을을 찾았습니다.
아마도 십수 년은 된것 같군요.
그런데 단 한번도 포근한 날씨를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꽃샘추위로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3월의 섬진강은 바람의 길이 됩니다.
갈때마다 없던 구조물이 들어서 있는 것을 봅니다.
길도 새로 닦이고.
흙길 흉내만 낸 큰크리트 길이 좀 아쉽더군요.
언제나 변함없는 것은 이 장독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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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저녁 예배를 마치고 교회 동호회 분들과 한 밤중에 출발하여 아침에는 이 곳, 오후에는 산수유 마을을 둘러 오려합니다.
덕분에 미리 구경했네요. 새로 들어선 시설물과 길이 예처럼 정겹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차라리 그냥 흙 길이었다면...
인간의 편리에 의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훼손 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답글
월요일이라 오늘보단 한가할 겁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아. 저도 내일은 섬진강 언저리에 있을 겁니다.
시간되시면 전화주십시오.
차라도 한잔하시게요..
어이쿠 이제사 댓글 확인했네요.
이 날 밤에 출발해서 새벽녁에 산동마을 입구에 모텔에 잠시 잠을 청하고, 오전에는 광양 마을부터 들렀네요.
오후에 산동 마을을 들렀지만, 갑자기 심해진 황사 덕분에... 그리고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같이 가신 분 중에
한 분의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오후에는 사진을 담는 둥 마는 둥 했네요.
어쩌면 스쳐 지나갔을지도^^ 오후 1~3시경에 상위 마을쪽에 있었느니까요.
축제 준비로 마을이 한창 부산하더군요.
갖가지 축제 행사를 다니다보면 고향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 나물이며, 지역 특산물을 손수 가지고 나오셔서
파시는데 사진만 담고 돌아 서기가 참 어렵더군요. 사실 봄나물을 사 오려고 했었는데 아직 봄 나물은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이 취나물이라서 얼마전에 집에서 취나물을 뭍혀서 냉장고 보관중이라 아쉽게도 돌아 설 수 밖에
없었네요. 다만, 고로쇠 수액만 사왔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워서 인사라도 드리고 이러 저러해서 사기가 어렵다고 말씀 드리곤 했네요.
답글
무박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 어제 오전 시간에 산동 있었습니다.
다른데 볼 일이 있어 곧바로 이동했죠.
1년 중 가장 큰 행사라 준비하는라 여념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