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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네

by 눌산 200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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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하다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여행 목적은 다 비슷하지만 즐기는 방법에 있어서는 많이 다르죠.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리다 가는 분도 있고, 1박2일 동안 무주의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보는 분도 있습니다. 무지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이죠. 여행은 목적과 동행한 사람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혼자라면 두 말 할 필요도 없죠. 각자의 성격이겠지만 가급적이면 이동거리를 줄이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피로도가 덜하겠지요.

먹고, 자고, 가끔은 책도 좀 보고.... 이런 여행 어떨까요? 도끼자루는 새로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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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뒤란에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죠. 누구나 한번쯤 다녀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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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시나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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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책을 보고, 또 한 사람은 자고... 아, 책보다 잤다고요? 아무렴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책도 좀 보고.... 괜찮은 여행이죠? 여행은 사람이니까요. 여행길에 만난 사람은, 만남은 있지만 이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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