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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벚나무 가로수가 멋진 금강 길

by 눌산 200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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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아침입니다. 이슬이 앉은 자리는 비가 내린 듯 젖어 있습니다. 사방 둘러쳐진 산자락은 아직 가을빛인데 티브이에서는 무지 추울거라고 떠들어댑니다. 비바람이 불고 기온차가 무려 17도나 나는 지역도 있으니 대비하라는 얘기겠지요.

눌산은 일기예보에 민감합니다. 특히 손님이 몰리는 주말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준비할 일도 많고 문의전화에 답변도 해야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저만의 분석력이 생겼습니다.

무주는 중부도 남부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동서남북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애매모호한 지리적 환경인 것이죠. 그래서 동단위 예보와 중부와 남부 일기예보를 종합해 분석해보면 어느정도 맞아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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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를 휘감아 흐르는 금강입니다. 금강과 무주는 왠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강 500리 중에 무주와 금산 일대 풍광이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은 저도 안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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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산이 살고 있는 적상산에서 10분만 가면 금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래프팅 명소로 소문난 곳이지요. 좀 더 깊숙히 들어가면 부남면이란 곳인데 아직 때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라 드라이브 삼아 자주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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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봤던 벚나무 길이 생각나 금강을 찾았습니다. 벚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가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눌산은 이 벚나무를 특히 좋아합니다. 사철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이른 봄 가장 먼저 새순이 돋아 연둣빛으로 물듭니다. 벚꽃이 피고, 신록이 우거진 여름을 지나고, 다시 이렇게 화려하게 변신을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중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나무가 바로 벚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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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못지 않은 길입니다. 대신 러브호텔이나 카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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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는 밤부터 새벽까지 비가 온다고 합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말입니다. 고마운 하늘님! 남은 가을 멋지게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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