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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야기

무주의 가을밤 환하게 밝힌 마당불축제

by 눌산 200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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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은 마당불... 삶을 되돌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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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도예원서 마당불축제 10주년 행사... 전통놀이 체험 등 호응

제 10회 마당불축제가 24일 무주 지역 주민과 전국에서 온 도예인,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유산 자락 칠연골에 자리한 무주도예원에서 열렸다.


장수 지지골에서 시작된 마당불축제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것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맥이 끊이지 않고 꾸준히 행사를 열 수 있었던 것은 무주도예원 나운채 원장의 열정과 고집이 있었기 때문.


열 번째 마당불축제를 열게 돼 남다른 감회와 함께 올 행사의 주제를 ‘회고’라고 정했다는 나 원장은 “흙과 불의 체험을 통해 우리의 삶을 살아 숨 쉬게 하고 일상의 삶을 자각하게 해서 우리에게 자유와 여유를 주고자하는데 마당불축제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의미의 ‘회고’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마당불 나무 가지에 소원지 꽂기, 무주 도예원 상주 작가와 회원 작품 전시, 도자기 체험(단가마 불 지피기, 기물 꺼내기, 물레시연, 가래밀기, 소성), 전통놀이 체험 등의 1부 행사를 시작으로 모두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2부 축하공연이 있었다.

행사의 절정은 마당에 쌓은 장작에 불이 붙으면서 거대한 불꽃이 가을밤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각자의 소망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아산에서 온 정연옥(55) 씨는 오래전부터 마당불축제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다고 했다. "다른 축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따스한 온기가 있어 좋다"며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부분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푸른꿈 고등학교 한진희 교사의 사회로 극단 숨씨어터의 최우철 대표가 총 진행을 맡았다.

/최상석 시민기자

출처 : 새전북신문

<사진으로 보는 제10회 무주도예원 마당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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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에 불을 지피고 있는 무주도예원 나운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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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옛 공정초등학교 터에 자리한 무주도예원은 교실 그대로를 전시장과 판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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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준비가 한창인 도예원 마당에 거대한 장작더미가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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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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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사가 시작되었다. 나운채 원장의 인삿말과 고사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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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숨씨어터 단원들의 '회고' 퍼포먼스와 함께 장작에 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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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연과 함께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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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환하게 밝힌 마당불은 다음날 아침까지 탄다. 밤새 타고도 남은 불씨는 재가 되어 또 다른 불씨를 만들것이다. 사그라들지 않는 불씨 처럼, 눈부신 가을빛 처럼, 뜨거운 가슴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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