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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오지마을2

조팝꽃마을 , 충남 금산 화원동 우리 땅을 금수강산(錦繡江山)에 비유하기도 한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매우 아름다운 산천'이란 뜻이다. 그 만큼 아름답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 노랫말도 있듯이 참 많이도 듣던 말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깎이고 잘려나간 이 땅의 산천은 병들고 오염되 더 이상 금수강산이 아니다. 사실 듣기도 어려운 말이 되었다. 충청남도 금산의 '금과 '산'은 이 '금수강산'에서 따 온 지명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산과 강을 품고 있는 땅이다. '비단강' 금강이 흐르고 나즈막한 산세는 곳곳에 비경을 품고 있다. 숨겨진 오지마을과 때묻지 않은 자연이 곳곳에 가득하다. 알고보면 참 매력이 넘치는 곳이 바로 금산이 아닌가 싶다. 어제 포스팅한 보곡산골 산벚꽃길과 조팝꽃마을인 화원동은 산.. 2013. 4. 20.
한 마을이 충남과 충북으로 나뉜 산꼭대기 오지마을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산꼭대기 오지마을, 장선이(가선리) 한 마을 앞뒷집이 충청남도 금산과 충청북도 영동으로 나뉜 곳이 있습니다.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작은 실개천이 도계(都界)입니다. 행정상의 나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만은, 인간은 또 다른 구분을 짓는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인간은 참 부질없는 짓만 골라 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발목 잡은 꼴 같은 경우 말입니다. 장선이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금강 천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금산-영동간 68번 지방도가 들목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한창 다리 공사 중이었는데, 말끔히 완공되었더군요. 다리가 있었지만 잠수교라 홍수로 물이 불어나면 고립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아니면 비포장 산길을 넘어다녀야 하는..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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