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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펜션3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곡성 17번 국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알게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벌거숭이가 되버린 우리 산하는 이제 원시림 소리를 들어도 될 만큼 건강한 숲이 되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休'의 중심이 되었고, 도로 확장공사에서 살아 남은 가로수길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나무 몇그루가 그 지방의 대표 관광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그렇고, 월정사나 내소사 전나무 길이 그렇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대표적인 명소는 담양입니다. 담양 말고도 대전 장태산휴양림이나 남이섬, 진안 모래재가 있습니다. 또 한군데 있습니다. 기차마을이 있는 곡성입니다. 여기는 많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7번 국도 우회도.. 2010. 6. 4.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2) 유곡마을에서 가정마을까지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섬진강 따라 걷기 는 유곡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눌산의 고향 압록마을을 지나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는 가정마을까지입니다. 제가 걷고 있는 이 길은 전라남도 구례 땅입니다. 강 건너는 곡성 땅이고요. 강 건너 압록마을은 눌산의 고향입니다. 정확히 태어난 곳은 여기서 8km 떨어진 동리산 자락 태안사지만 압록국민학교를 다녔습니다. 사진의 맞은 편 강이 보성강이고, 우측에서 흘러 온 강은 섬진강입니다. 정확히는 순자강이라고 하지요. 말 그대로 유순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압록에서 두 물이 만나 섬진강이란 이름으로 흐릅니다. 압록은 두물머리인 셈입니다. 압록(鴨綠)이란 지명은 섬진강의 맑은 물과 관련이 깊습니다. 물이 맑아 오리가 많이 살았다해서 붙여진 지명이니까요... 2009. 7. 22.
[걷기 좋은 길] 정선 구절리 송천트레킹 구절리역에서 배나드리까지, 송천(松川) 따라 걷는 길 정선의 오지, 탄광촌 구절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때는 정선의 내노라하는 한량들도 이 구절리까지 찾아와 유흥을 즐겼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미 전설 속 이야기가 된 지 오래입니다.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 얘기지요. 믿기 힘든 얘기지만 평양기생도 이 구절리에 한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폐광이 되면서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걸어 온 구절리는 회색빛이었습니다. 꿈도 미래도 없는 폐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지금의 구절리 모습은 어떨까요. 그야말로 하늘과 땅 만큼이 차이가 날 만큼 삐까번쩍하게 달라졌습니다. 바로 레일바이크 때문인데요,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운영하는 이 레일바이크는 이제 구절리의, 아니 대한민국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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