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숙암1 오대천에서 우리 땅의 진면목을 만나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우리나라에 뭐 볼게 있어. 라고... 그럴듯한 핑계죠. 덕분에 너도나도 해외여행을 떠나고. 인터넷에는 해외여행기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낯선 땅에 대한 동경 때문이겠거니 하지만 이 땅 구속구석 찾아다니다 보면 '이런데도 있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딱지만 한 땅이라고들 해도. 전 우리 땅이 참으로 넓다고 생각합니다. 20년이 넘도록 여행을 하고 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으니까요. 오대천은 깊고 좁은 골짜기입니다. 하늘만 빼꼼히 얼굴을 내민. 앞뒷산에 줄이라도 걸면 걸릴 것 같은 협착한 골짜기 오대천은 걷지 않고도 강원도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대천을 처음 만나고 이 땅은 참으로 넓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 손은 창밖에 걸치고. 여유 있게 운전을 하며 눈요기.. 2008. 5.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