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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맛집2

[순창맛집] 100년 넘은 한옥에서 받는 밥상 황홀한 밥상 / 순창 새집식당 가장 행복한 밥상은? 어머니의 밥상이겠지요. 때때로 꺼내보고 싶은, 참 행복한 기억입니다. 요즘은 소문난 맛집을 가도 감동이 없습니다. 입맛이 변한 이유도 있겠지만, 너무나 자극적인 음식은 여운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재료의 참맛을 살린, 있는 그대로의 맛이 사라진 듯 합니다. 어쩌다 바깥 밥을 많이 먹다보니 늘 집밥이 그리웠습니다. 집밥 처럼 담백하고,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그런 음식점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오랜만에 순창 새집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유명한 집이죠. 눌산도 많이 다닌 집입니다. 어머니의 밥상 만은 못하겟지만, 100년 넘은 한옥 안방에서 밥상을 받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잘 차렸다는 느낌보다는 정성이 담긴 밥상입니다.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에 지나.. 2011. 3. 17.
순창에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하면 담양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알려졌지요.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큼직한 카메라를 든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두 말하면 잔소립니다. 그에 못지 않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멋진 길이 인접한 전라북도 순창에도 있습니다. 호남의 소금강, 순창 강천산 가는 길목입니다. 순창읍에서 강천산 가는 길입니다. 담양의 그 길을 많이 닮았습니다. 하지만 담양과 순창의 가로수길은 많이 다릅니다. 담양에 비해 길의 폭이 넓습니다. 그래서 주변이 산만합니다. 사진가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농촌 풍경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너른 들녘 한가운데 느티나무도. 담양 가로수길에 비해 찾는 이들이 거의 없습니다. 한적해서 좋습니다. 차량..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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