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장터풍경1 무주 오일장에서 만난 낡은 풍경들 옛것과 낡은 것은 아름답다.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옛것은 버리고 새것을 취하는데 익숙하다 보니 국가고 개인이고 간에 온통 '신상'이 판을 칩니다. 산을 깎고 낡은 건물을 부수는 일이 익숙해져버린 것이지요.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자들의 한순간 실수로 말입니다. 무주 장터에서 만난 낡은 것들입니다. 낡은 것이 아름답다는 진리를 새삼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죠. 무주 장터에 가면 낡은 건물 한 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가가 현대식으로 쌈빡하게 단장을 했지만,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우리 대장간'입니다. 주인은 장터의 터줏대감입니다. 관청에서 새로 지어주겠다는 제안도 거부하고,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고집스럽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 대장간 주인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 2011. 4.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