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침잠의 시간1 폭설 후, 무주 적상산 요 며칠은 눈과의 전쟁이었습니다. 눈을 기다리고, 눈을 즐기지만, 민박집 주인에게 눈은 힘겨운 대상입니다. 얼마나 내린지도, 며칠을 내린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쌓여 있는 양만 20cm는 될 것 같습니다.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린다고 하지만, 지금 날씨는 다행이도 맑음입니다. 길은 녹을 테니까요. 완전 무장하고 나갑니다. 간만에 눈 좀 즐겨볼라고요. 저 정도면 눈밭에 굴러도 끄떡 없겠지요?^^ 거짓말 같은 하늘빛입니다. 아침나절까지 눈이 내렸으니까요. 적상산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오늘은 좀 쉬어야겠습니다. 가래질을 얼마나 했던지 팔목이 시큰합니다. 이란 말이 무색한가요? 누가 뭐래도 내내 '봄날'이 맞습니다.^^ 체인없이도 잘 내려갑니다. 비료포대 타면 딱이겠죠?^^ 이렇게 멋.. 2010. 12.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