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합천댐1 바람을 만나러 간 합천 황매산(黃梅山) 뚜렷한 계절의 변화가 주는 마음의 여유를 맘껏 즐기기 좋은 날씨다. 파란 하늘빛과 그 위를 떠다니는 구름 몇 점, 길 위에 홀로 선 여행자에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루드베키아 군락 드넓은 초원과 바위산의 독특함 88고속도로에 접어들면 그런 대로 한가로움이 있다. 편도 1차선이 주는 느린 속도가 운전의 피로도 덜할 뿐더러 이것저것 둘러볼 수가 있어서 일게다. 거창 나들목을 나와 고속도로를 벗어나면 가을 분위기 완연한 들녘 풍경이 기다린다. 합천 땅에 들어서면 지리산이 가까워서 인지 산세가 육중함을 느낄 수 있다. 먼저 합천호에 몸을 반쯤 담근 오도산을 끼고 도는 지방도로를 타고 읍내를 벗어나며 만나는 걸출한 산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황매산(1108m)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한 곳으로 알려.. 2008. 4.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