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흙집 펜션1 매화향기 그윽한 포항 선류산장 포항하면 동해바다가 연상됩니다. 싱싱한 바다 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죽도시장이 먼저 떠오르겠지요. 그 포항 앞바다가 지척이면서 산중 깊숙한 곳에 자리한 산장이 있습니다. 매화향기 그윽한 산장에서 하룻밤 자고 왔습니다. 사람과 산 사이에...는 지금.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현판의 글은 심산 강성태 님의 작품이고, 서각은 이 산장의 주인인 효산 김인구 님의 작품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매화향기가 진동합니다. 방안에 누워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데가 또 있을까요. 산중 한가운데 자리한 산장에서는 새소리, 풍경소리에 늦잠을 자긴 힘듭니다. 산장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찻집과 황토방, 정자, 사랑방 등이 매화꽃밭에 들어 앉아 있습니다. 어젯밤 비에 향이 더 진해졌습니다. 촉촉한 기운이 산자락을 휘감아 흐릅니다... 2009. 3.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