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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산에 사는 이유

by 눌산 201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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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사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눌산이 친구라고 말 할 수 있는 이들은 대부분 산에 삽니다.
이유는.
산이 좋아서겠지요.
그냥 좋아서 말입니다.
눌산도 마찬가지니까요.

산에 사는 사람들의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꽁지머리 아니면 털보입니다.
눌산도 한때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단정한 18mm 스타일을 하고는 있지만,
면도를 일주일에 한번 합니다.
이유??
글쎄요, 아마도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합니다.
개망초를 화초로 인정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주총각-홍반장-선화공주>

눌산이 좋아하는 선화공주, 홍반장 부부가 무주를 다녀갔습니다.
이들은'1박2일'로 꽤 유명해진 정선 덕산기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정선愛인>은 오지를 즐겨 찾는 이들의 아지트 같은 곳입니다.

눌산이 참 좋아하는 친구들입니다.
존경하고 부러운 친구들입니다.
부부는 눌산의 꿈인 오두막 생활을 합니다.
하늘도 땅도 손바닥만한 덕산기 골짜기 끄트머리에서.

이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습니다.
아마도 공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일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쏘주가 술술 넘어 갑니다.
 
덕분에, 즐거웠네!

홍반장은 동강에서 <정선愛인>이라는 래프팅도 운영합니다. -> http://jslover.kr
블러그 -> http://blog.naver.com/jshb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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