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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

섬진강 도보여행 / 데미샘에서 남해바다까지 130km -10

by 눌산 2008. 5. 4.

도보 탐사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21일 출발했으니까 딱 일주일째네요.

긴 시간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

또 섬진강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많이 남습니다.

섬진강을 걸어서 만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언제든 갈 수 있는.

한결같이 기다려주는 섬진강이지만.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길동무가 있었기에

저에게 이번 탐사는 특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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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수련원을 떠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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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양의 고사리 마을부터 걷습니다.

출발부터 더위와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도보이기에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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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입니다.

이 긴 '걷는 자'들의 행렬 앞에 걸림돌이 뭐가 있을까요.

이 땅에 태어나,

이 땅을 두 발로 걸어보는 일은 의무와도 같습니다.

두 발로 걸어 만나는 우리 땅은 더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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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소소한 풍경들 하나에도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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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무거워보입니다.

섬진강의 끝자락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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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포구가 가까워오면서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데미샘의 작은 도랑이 곧 바다를 만나게 됩니다.

수십 수백의 도랑이 만나 이렇게 큰 강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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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이 가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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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을 했군요.

바람 한점없는 여름날의 도보여행은 차라리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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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마을입니다.

장독대는 상징과도 같지요.

햇살 좋은 봄날 설렁설렁 걷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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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관계자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시원한 수박 한조각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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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을 일군 홍쌍리 님.

특유의 강한 억양과 손짓으로 열변을 토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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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 그윽한 봄날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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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흔적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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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쌍리 님과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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