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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꽃

남도 벚꽃 명소 7선

by 눌산 200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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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매화꽃 떠난 자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바통은 이미 벚꽃이 넘겨 받았다.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벚꽃축제가 시작된 것. 쌍계사 십리벚꽃길과 윤중로의 벚꽃이 질 무렵에 핀다는 마이산 벚꽃까지. 남에서 북으로 긴 꽃길이 열린다.

남도 벚꽃 명소 일곱 군데를 모아봤다.

1. 하동 화개장터-쌍계사 십리 벚꽃

진해군항제와 함께 벚꽃축제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화개장터에서 화개동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십리에 이르는 길이다.
쌍계사의 전신인 옥천사 창건설화에서 유래한 지명인 '화개'란 지명은 겨울에도 칡꽃이 만발해 생겨난 지명이다. 거기에 하늘과 잇닿은 신선이 사는 '동천'이 더했으니 지리산의 전설적인 유토피아, 즉 난리를 피하고, 굶어 죽지 않으며,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이상향의 의미로 '화개동천(花開洞天)'은 '사철 꽃이 피는 이상향'이란 뜻이 되겠다.

[tip]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화개 차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추진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hwagae.or.kr

십리벚꽃길 자료 -->> http://ozikorea.tistory.com/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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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곡성 보성강 18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석곡IC에서 섬진강과 만나는 압록까지 구간이다. 특히 고목이 많은 압록유원지 일대가 포인트.
18번국도를 따라가는 이 길은 섬진강에 비해 강 다운 강이라 할 수 있다. 지극히 촌스러운 강이란 얘기다. 자연 정화 기능을 하는 수초 섬과 모래톱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겹다.

[tip] 호남 고속도로 석곡IC로 나와 18번 국도를 타면 바로 보성강을 따라 가는 길이다. 강을 따라 17km 쯤 가면 압록에서 17번 국도와 만나고, 우회전하면 구례나 순천으로 이어지는 길로 좌회전하면 곡성 기차마을 가는 길이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떠들썩한 축제가 없어 여유로운 길이다.

보성강 자료 참조 -->> http://ozikorea.tistory.com/490, http://ozikorea.tistory.com/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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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안 마이산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다 떠나고 나면 마이산 벚꽃이 핀다.'는 말이 있다.
전라북도 진안은 고원의 도시로 벚꽃이 더디게 핀다.
남부 마이산 탑사를 있는 2.5km 구간이 벚꽃길이다.

마이산 벚꽃 자료 -- >> http://ozikorea.tistory.com/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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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주 대아수목원

벚나무가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거미줄 처럼 얽힌 산책로 주변과 특히 산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금낭화 군락지와 함께 야생화트레킹 코스로 좋다.

[tip] 전주시내에서 30분 거리로 전주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고산터미널까지 간다음, 동상행 버스로 갈아타고 대아수목원 앞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 063-243-1951  홈페이지  http://www.koreaplants.go.kr/arboretum/daea/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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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주 송광사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벚꽃길이다.
소양 면소재지에서 송광사와 위봉사를 지나 대아댐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길이 멋지다.

송광사 벚꽃 자료 -- >> http://ozikorea.tistory.com/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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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주 무등산

광주 무등산 지산유원지 일대로 광주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다.
늦은 저녁 밤벚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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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례 섬진강변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 아래 섬진강변이다. 인근 화개장터 명성에 눌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섬진강과 어우러진 꽃길은 장관이다.

[tip]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린다.

섬진강 벚꽃 자료 -- >> http://ozikorea.tistory.com/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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