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강원도 감자1 강원도에서 온 감자 운두령 아래 사는 친구가 감자를 보냈습니다. 손수 농사지은 감자라 고마운 마음에 택배를 받자마자 전화를 걸었습니다. 감자 잘 받았어. 어. 감자 잘 받았다고. 어. 뭐야... 바쁘니까, 잘 잡숴. 뚝! .... 참 무뚝뚝한 강원도 감자 아니랄까바.^^ 저녁으로 강원도 감자를 넣은 고등어+김치조림을 먹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눈 속에서 피는 꽃이 있습니다. 요즘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지요. 바로 복수초(福壽草)입니다. 눈을 녹이며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이라고도 합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지난해 2월 말경에 담은 사진이죠. 곱죠? 돌담 옆에 쪼그리고 앉아 봄볕 쬐는 병아리같지 않습니까? 강원도 감자를 먹었더니. 강원도 흙냄새가 더 간절합니다. 그래서. 오늘 밤, 이 녀석을 만나러 뜬금없는 야행을 감행합니다.. 2009. 1.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