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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산1590

[무주신문] 해발 920m ‘하늘 아래 첫 동네’ 해발 920m '하늘 아래 첫 동네' 무주 반딧불딸기 농장을 찾아가다 / 무풍면 조성익·정경숙 지명(地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지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아주 오래 전의 우리말 지명이 일제 강점기 때 한자화 작업을 거치면서 왜곡된 곳도 적지 않으나, 수백· 수천 년 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지명은 그 고장의 특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낯선 지역에 가게 되어서도 지명을 통해서 그 지역의 산, 고개, 들, 골짜기 등의 땅의 모양이나 그 고장의 생활 모습, 역사 등을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찾아가는 마을은 무풍면 삼거리 상오정에서도 한참을 더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 ‘큰골’이라는 곳이다. 근동(近洞)에서 가장 큰 골이라는 의미쯤 되겠다. 구천동에서 거창 쪽으로 넘어가는 빼.. 2018. 8. 9.
[무주신문] 추억의 맛을 팝니다. ‘추억의 맛을 팝니다.‘ 30년째 문을 열고 있는 적상면소재지 찐빵 가게 과연 개발 = 발전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편도 1차선 도로가 2차선으로 확장되면 당연히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시간의 단축은 사람의 이동 뿐만이 아니라 물자의 이동에도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 하지만 시간이 좀 단축된다고 삶의 질까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도로의 확장에 따른 우회도로의 건설은 전국 대부분의 소읍(小邑) 몰락에 있어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인구의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앞서 얘기한 도로의 발달 역시 한 몫을 차지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덕유산국립공원이나 전주, 장수를 가려면 대부분의 차들은 적상면 소재지를 지나갔다. 그런데 10여 년 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부터는 이면도로가 되어.. 2018. 8. 9.
[무주신문] 터널 안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삼도봉터널 명소탐방 1 – 삼도봉터널 터널 안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천국이 따로 없어요!” 진정한 영호남 만남의 공간, 전북 무주와 경북 김천을 이어주는 삼도봉터널 ‘백제와 신라를 잇는 문’ 나제통문(羅濟通門)을 지났다. 무주읍을 출발하면서부터 내내 자동차에 부착된 온도계를 유심히 보았다. 35도에서 시작된 기온은 무풍면소재지에 이르러 32도까지 떨어진다. 고도는 해발 400m를 가리킨다. 보이지 않는 오르막길을 올라온 셈이다. 무풍은 무주군 6개 읍·면 중에서 가장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천연 요새와도 같은 지형 덕분에 과거 전란과 재난을 피해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십승지’의 하나로 손꼽혔다. 점심식사를 막 마치고 나온 한 무리의 사람들이 느티나무 아래 앉아 연신 부채질을 하.. 2018. 7. 30.
제1회 구천동 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 제1회 구천동 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 제1회 구천동 어사길 탐방&10경 계곡축제가 7월 20일 무주구천동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구천동 관광특구 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덕유산 국립공원과 태권도원, 티브로드 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사길 탐방과 꼬부랑 프리마켓, 맨손 송어잡이, 축하공연 등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몇 년간 탐방객들의 감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으로 구천동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암행어사 박문수의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구천동 어사길'을 복원한 것을 알리기 위해 축제로 준비했다. 2018. 7. 23.
무주군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려 무주군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6개 읍면 22개 마을(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마을이 주체가 되고 무주군과 무주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번 축제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마을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계절별 테마를 정해 사계절 축제로 열리고 있다. 무주읍 앞섬 마을에서는 복숭아 따기와 빙수·잼 만들기, 물고기 잡기 체험 등을, 후도 인성함양 체험마을은 산촌유학 프로그램을, 무풍면 승지 마을은 자전거 트레킹, 사과팬케이크,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설천면 호롱불 마을은 투명 카누 타기, 남대천 수중생태 체험을 준비했고 삼도봉 권역에서는 시골 밥상을 받으며 뗏목 타기와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적상면 서창마을에서는 야생화 채취, .. 2018. 7. 18.
[산이 좋아 산에 사네] 경남 산청 정원주·윤미영 가족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경남 산청 정원주·윤미영 가족 계절은 어느새 여름 한가운데 들어와 있다.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자꾸 숲이 그리워진다. 숲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한번 담그면 원이 없겠다 싶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지리산이다.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 아래 장당천과 대원사 계곡이 만나는 곳에 근사한 숲이 있다. 이름하여 대포숲.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大浦里)에 자리한 마을숲이다. 두 물길이 만나는 자리에 넓은 들이 있는 지형으로 큰 마을이란 뜻인 한벌이라고도 부른다. 지명부터 범상치 않은 대포마을에서 양봉과 곶감 농사를 짓고 있는 정원주·윤미영 부부를 만나고 왔다. 18년 전 귀향해서 양봉과 곶감농사 짓는 부부 정원주(47)·윤미영(43) 부부의 집은 마을숲에서 멀지 .. 2018. 6. 29.
골목 한낮 더위 때문일까. 골목 안은 고요했다. 적막강산이다. 누군가 한 사람 마주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개 한 마리 짖지 않는다. 골목을 다 빠져나올 즈음 어르신 두 분을 만났다. “여기 뭐 찍을게 있다고....” 카메라를 들고 텅 빈 골목을 서성이는 모습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강변에 금계국 꽃밭이 있다고 알려주신다. 골목의 주인은 다 어디로 떠났을까. 2018. 5. 31.
[무주신문]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 진도리 청년회장 이순홍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 여우네 농원 운영하며 청년회장 맡아 지역 위해 봉사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청년회장 이순홍 농촌마을은 가장 오래된 공동체 문화다. 여럿이 함께 할 수밖에 없는 농사일 등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공동체 생활에 익숙해 있다. 하지만 어느 때인가부터 ‘함께’하는 문화가 사라졌다. 급속한 현대화와 고령화, 인구감소가 원인이겠다. 여기, 23년째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잔치를 열고 있는 마을이 있다. 안성면 진도리가 그곳. 마을 청년회장을 맞고 있는 이순홍(50) 씨를 만나고 왔다. 23년째 어버이날 경로효잔치 이어져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동향면을 흘러 상전면 수동리에서 용담호로 스며드는 구량천을 따라 간다. 안성면소재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인 도치·진원·오천·오동마을이 차례로 .. 2018. 5. 29.
무주 앞섬마을 산촌마당캠핑 무주 앞섬마을 산촌마당캠핑 지난 26일과 27일 무주읍 앞섬마을에서 2018 도시민과 함께 하는 캠핑한마당 ‘산촌 마당캠핑’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와 공간 자원을 공유해 농촌관광은 물론, 귀농·귀촌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무주군이 주최하고 안성면 공동체활성화지원단(무주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이 주관한 가운데 도시민 8가구 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가족들은 첫날 농가 마당에 직접 텐트를 치고 자전거 타기와 디퓨져 만들기, 마을 주민들과 보물 찾기, 별 보며 영화관람 등을 즐겼으며 둘째 날에는 무주지역 특산물로 나만의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인 ‘무주 대첩’ 요리대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산촌 캠핑은 무주 산골 영화제 기간인 6월 23일~24일 .. 2018.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