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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문 좀 열어 주세요~

by 눌산 201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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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컷인데도 새끼 가졌냐고 물어 볼 정도로 뱃살이 축 쳐져 있던 녀석이,
이젠 살이 빠져 날씬해졌다.
털이 너무 빠져 방에 못 들어오게 했더니 난리도 아니다.

간절한 눈빛으로 "문 좀 열어주세요~"하는 표정이다.
말도 한다.
그렇게.
믿거나 말거나.










혼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
방법창을 열다 안 열리면 뜯어 버린다.
그런데 문을 열 줄은 아는데, 닫을 줄은 모른다.
조만간 그러하지 않을까.
나는 다롱이를 믿는다.










내가 졌다.
의자 밑 핑크색 방석이 다롱이 자리다.










좋냐?
니가 좋으면 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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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셀라 2013.05.24 17:07

    야~~옹
    다롱이 첫사진 넘 이뻐요^^ 방석위에 앉은 모습도 이뿌고~
    정말 문열어 달라고 하는듯 하네요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눈사진 대신 초록이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