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뜬금없는 여행

[전라남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by 눌산 2010. 6. 4.
728x90
반응형








곡성 17번 국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알게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벌거숭이가 되버린 우리 산하는 이제 원시림 소리를 들어도 될 만큼 건강한 숲이 되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숲은 '休'의 중심이 되었고, 도로 확장공사에서 살아 남은 가로수길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나무 몇그루가 그 지방의 대표 관광지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그렇고, 월정사나 내소사 전나무 길이 그렇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대표적인 명소는 담양입니다. 담양 말고도 대전 장태산휴양림이나 남이섬,  진안 모래재가 있습니다. 또 한군데 있습니다. 기차마을이 있는 곡성입니다. 여기는 많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7번 국도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갈 일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곡성역입니다. 증기기관차가 운행하는 기차마을로 더 알려진 곳입니다. 곡성역은 눌산이 중학교에 입학하고 1개월 동안 기차통학을 했던 곳입니다. 자주는 못가지만 지나는 길에 한번씩 들려봅니다.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추억이래야 선배들 따라 도둑기차를 타며 가슴 졸이던 기억들 뿐이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씀드린 곡성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입니다. 예전엔 달력 사진에서 가끔 봤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더군요. 17번 국도 곡성읍내 진입로였지만, 지금은 우회도로가 생기고, 진입로도 따로 생기면서 잊혀진 길이 되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차가 거의 없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차마을에 왔으니 증기기관차를 타고 추억여행을 해봐야겠지요. 정선기차마을과 함께 명소가 된지 오래입니다. 특히 섬진강과 17번 국도가 나란히 달리는 서정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답니다. 세트장을 따로 갖출 필요가 없으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증기기관차의 종점 가정마을입니다. 남해대교를 닮은 현수교를 건너면 자전거 대여소와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좀 더 상세한 자료는 지난 포스팅 참조하세요.

곡성기차마을과 레일바이크 -> http://www.nulsan.net/600
심청마을 펜션과 기차펜션 -> http://www.nulsan.net/602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 http://www.gstrain.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