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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유유자적(悠悠自適) 산길 걷다.

by 눌산 2009. 4. 27.








지난 토요일, 2층에 두 팀이 묶었습니다. 마침 두 팀 모두 제 블러그를 보고 오신 분들입니다. 그러니 할 얘기도 많죠. 대부분 여행 얘기지만요.

사랑방 티타임으로 시작해 머루주 세 주전자를 비우며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펜션을 하면서 오시는 분들이 술을 권하면 대부분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정중히 사양했는데 가끔은 이렇게 마십니다. 적당히, 딱 좋을 만큼만. 마시는 것도 취하는 것도 다 제 맘이니까요. 그렇다고 사람 봐서 마신다는 얘긴 아닙니다. 사랑방이란 공간이 모이면 마시게 되는 그런 분위기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술은 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요일 아침 산으로 갑니다.



사는게 별건가요.
유유자적 산길 걷다, 라면으로 한끼 떼우면 되는거죠.
배부르면 장땡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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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4.27 07:16 신고

    산행의 묘미가 한눈에 와 잡히네요. 좋은 시간 되셨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nulsan.net BlogIcon 눌산 2009.04.27 07:19 신고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드문드문 비가와서 하늘도 땅도 촉촉합니다.
      좀 더 따뜻해지겠지요....

      멋진 한주간 되십시오.

  • 형님~!!!
    주말엔 손님들과??? ㅎㅎ...
    유유자적하는 형님이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져도 좋습니다.. 부러워요^^
    상쾌한 월요일 아침 맞으셨죠???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