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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46

휴가철 추천 가족여행지 4곳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4인 4색 추천여행지 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知者樂水 :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 한다.)라 했다. 한 가족이지만 사람마다 그 성격과 취향이 다르다 보니 여름휴가지 결정은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니다. 피서의 시작은 장소 선택부터 시작된다. 여행지를 선택하고, 준비물을 챙기는 과정이 여행의 반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어디를 가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함께이기에. ▲ 섬진강 레일 바이크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섬진강이 흐르는 '곡성 기차마을' 전라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면서 ‘곡성’이라는 지명이 세상에 알려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섬진강이 흐르는 강마을이자, 유독 산세가 깊은 고장이지만, .. 2009. 7. 27.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4) 도깨비살에서 곡성기차마을(고달 면소재지)까지 구례구역에서 곡성기차마을까지 총 24km, 섬진강 강길 걷기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1편에서 말씀드린데로 앞만 보고 걷는다면 하루에 주파가 가능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이틀에 나눠 걷기를 권합니다. 도보여행은 여유로움을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운동이라면 한강 고수부지를 달리는게 더 나으니까요. 지난 글은 아래 포스팅 참조하시고요.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1) -->> http://nulsan.net/672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2) -->> http://nulsan.net/675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3) -->> http://nulsan.net/676 내내 흐리던 하늘이 갑자기 환해.. 2009. 7. 24.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3) 가정마을에서 도깨비살 섬진강기차마을의 종점인 가정마을에서 곡성기차마을까지, 또는 고달 면소재지까지의 구간은 섬진강 전구간 중 눌산이 추천하는 최고의 '걷기 좋은 길'입니다. 가장 경치가 뛰어난 곳은 아니지만 섬진강기차마을과 함께 섬진강 500리 구간 중 유일한 줄배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전라선 철도와 17번국도를 마주한 강 건너 길은 언제나 한적하고 코스가 짧아 당일치기 트레킹 코스로 좋습니다. 더불어 섬진강 증기기관차를 타고 이동하면 편도코스 이용도 가능합니다. 눌산이 추천하는 섬진강 최고의 '걷기 좋은 길'은 섬진강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는 곡성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구간의 강 건너 길입니다.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1) -->> http://nulsan.net/672 .. 2009. 7. 23.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2) 유곡마을에서 가정마을까지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섬진강 따라 걷기 는 유곡마을에서 시작합니다. 눌산의 고향 압록마을을 지나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는 가정마을까지입니다. 제가 걷고 있는 이 길은 전라남도 구례 땅입니다. 강 건너는 곡성 땅이고요. 강 건너 압록마을은 눌산의 고향입니다. 정확히 태어난 곳은 여기서 8km 떨어진 동리산 자락 태안사지만 압록국민학교를 다녔습니다. 사진의 맞은 편 강이 보성강이고, 우측에서 흘러 온 강은 섬진강입니다. 정확히는 순자강이라고 하지요. 말 그대로 유순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압록에서 두 물이 만나 섬진강이란 이름으로 흐릅니다. 압록은 두물머리인 셈입니다. 압록(鴨綠)이란 지명은 섬진강의 맑은 물과 관련이 깊습니다. 물이 맑아 오리가 많이 살았다해서 붙여진 지명이니까요... 2009. 7. 22.
[섬진강 도보여행] 구례구역에서 곡성역까지 -(1) 구례구역에서 유곡마을까지 섬진강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강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신암리 원신암마을 상추막이골에서 발원해 광양만에 이르기까지 3개도 10개 시군에 걸쳐 약 212.3km를 흐릅니다. 동으로는 백두대간과 낙남정맥, 서로는 호남정맥, 북으로는 금남호남정맥을 둔 산협을 흐르는 섬진강은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의 마지막 정점인 지리산과 백운산 사이를 빠져 나가며 530리 긴 여정을 마감합니다. 섬진강 530리 전구간을 네 번 걸었습니다. 걷기를 좋아하고, 특히 강을 따라 걷는 걸 즐기다 보니 비교적 짧은 섬진강은 도보여행의 단골코스인 셈이지요. 남한강과 낙동강을 걸었고, 박대천, 구천동계곡, 진동계곡 같은 지천은 수십 번 걸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기도 했고, 물길을 걷는 백패킹도 했습니다. 기회.. 2009. 7. 21.
[걷기 좋은 길] 정선 구절리 송천트레킹 구절리역에서 배나드리까지, 송천(松川) 따라 걷는 길 정선의 오지, 탄광촌 구절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때는 정선의 내노라하는 한량들도 이 구절리까지 찾아와 유흥을 즐겼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미 전설 속 이야기가 된 지 오래입니다.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 얘기지요. 믿기 힘든 얘기지만 평양기생도 이 구절리에 한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폐광이 되면서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걸어 온 구절리는 회색빛이었습니다. 꿈도 미래도 없는 폐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지금의 구절리 모습은 어떨까요. 그야말로 하늘과 땅 만큼이 차이가 날 만큼 삐까번쩍하게 달라졌습니다. 바로 레일바이크 때문인데요, 코레일투어서비스에서 운영하는 이 레일바이크는 이제 구절리의, 아니 대한민국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9. 7. 16.
기차타고 떠나는 제주여행 제주피서열차, 내달 13일 수도권서남부지역서 출발 내달 13일 초저가의 제주피서열차가 수도권서남부지역에서 출발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009 제주국제관악제’(8.12~20일)에 맞춰 내달 13일 인천, 부평, 수원, 광명 등 수도권서남부지역에서 떠나는 제주피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피서열차는 호남선 열차와 17천톤급 퀸메리호 연계한 상품으로, 아침(1박2일)과 저녁(1박3일)에 출발하는 두 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여행객은 첫째날 해수욕, 제주국제관악제 등을 즐기고, 둘째날 한라산 등반과 제주관광 가운데 희망에 따라 선택 관광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퀸메리호에서 선상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상품요금은 기존 항공의 왕복요금 수준에 불과한 18만원대(어른 기준)로,.. 2009. 7. 15.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휴양지, 낙산연수원 동해의 진수가 사방에 펼쳐진 전망의 최고봉, 코레일 낙산연수원 지금 당장 창문을 열면 무엇이 보일까? 분명 대부분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빌딩들, 혹은 질서정연하게 줄 맞춰진 아파들이 시야에 들어오리라. 이러니 도시인들의 가슴도 갑갑할 따름이다. 이제 딱딱한 빌딩과 아파트에 지친 눈을 좀 쉬게 하자. 물론 돌아오면 또 다시 그 자리지만, 실제로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기분은 좋다. 바로 낙산연수원이다. 동해와 설악산을 품은 휴양지, 낙산연수원 지난 3월 철도가족들의 휴양시설인 낙산연수원이 문을 열었다. 동해 최고의 전망을 갖춘 복합휴양시설로 동해바다를 마당으로 두고 뒤로는 설악산의 넓은 어깨가 감싸 안은, 그야말로 전망하나는 끝내주는 곳이다. 낙산연수원 취재를 해달라는 홍보팀의 연락을 받고 두 말 않.. 2009. 7. 13.
코레일 허준영 사장과 명예기자단 간담회 눌산이 코레일 명예기자단 활동을 한지도 만 1년이 되었습니다. 무주 산골에 사는 사람이 코레일 명예기자가 되고자 했던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기차와 좀 더 가까워 지고 싶어서 였습니다. 역마을에서 자란 덕에 기적소리는 음악보다 더 친숙했으니까요. 지난 만 1년을 뒤돌아 보면 기차와 좀 더 가까워 진 것은 사실입니다. 덕분에 기차여행을 여러번 했고, 앞만 보고 달리던 기차의 구석구석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과 환경'이라는 한국 철도의 미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요. 서울역 그릴에서 내려다 본 서울입니다. 참 요상한 세상입니다. 이런 곳에서도 사람이 사는구나.... 하는. 무주 촌놈 눈에 보이는 서울의 모습은 그렇습니다. 국민학교에 다닐때 이 서울역 그릴에서 식사를 해 본 경험.. 200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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